나는 반인반수, 오빠는 구미호?!!

선빵은 형이 날렸어

앞의 남자가 여주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꽂아 넘겨주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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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처음에 만났을때는 똥개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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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지금 다시보니 똥개가 아니라 공주님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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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안본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그 잠깐사이에 왜 이렇게 예뻐졌어 ㅎ

눈앞의 남자가 자기를 똥개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여주는 말썽꾸러기 삼미호중 하나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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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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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맞아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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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보고싶었어.....나의 공주님

태형이 여주를 뒤에서 껴안으며 여주의 귀에 부드럽게 속삭였다.

태형이의 뜨거운 숨결이 바로 귀에 닿자 몸을 움찔 떨며 무심코 신음소리를 내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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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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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앞으로 내가 너의 약점을 하나하나 찾아서 괴롭혀줄께 낮에도 밤에도 내가 열심히 괴롭힐꺼니까 도망가면 안돼 알았지?

태형이가 말을 끝마치고 여주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었다.

목덜미에 닿는 부드럽고 말랑한 그느낌이 여주가 또 다시 으읏...신음소리를 흘리자 보다못한 윤기가 태형의 어깨를 잡아 여주에게서 떨어뜨려놓고 여주를 자신의 품에 가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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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작작해라 진짜. 너 선 계속 넘으면 성격 바뀐거 제쳐놓고 내가 너 죽기직전까지 두들겨팰꺼니까. 얘 건들지마.

윤기가 사납게 으르렁 거리듯이 말하자 태형이가 눈살을 찌푸리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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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 진짜 뭐하는거야 형. 분위기 좋았는데....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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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약점 더 알아낼수 있었는데 하여간 눈치라곤 쥐뿔도 없는 형같으니라고.

태형이가 윤기를 향해 독설을 내뱉자 참다참다 폭발한 윤기가 여주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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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민여주. 너 마을로 가서 석진이 형한테 가있어. 내가 이새끼 죽이고 따라갈께

윤기의 말에 깜짝 놀란 여주가 다급히 윤가의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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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아아아니 오빠 왜그래에...동생한테 그러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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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가 동생이야 내 동생은 너 하나뿐이야 저딴 개념없고 싸가지 없는 새끼는 내 동생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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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아잇...그래도 오빠가 참아...성격이 바껴서 그런거잖아....오빠 제발...

여주가 윤기에게 매달려서 열심히 윤기를 설득할때 태형이가 피식 웃으며 윤기를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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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왜? 왜말리는거야? 설마 내가 형한테 질정도로 약하다고 생각해? 내가??? 저런 나이 많은 여우보다 젊은 내가 더 낮지. 공주님 거기서 딱기다려. 내가 형보다 더 강하단걸 보여줄께. 내가 이기면 나랑 같이 밤새도록 뒹구는거야. 매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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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이새끼....!!

뿌득- 살벌하게 이를 가는 소리가 나더니

태형의 말에 더이상 참지못한 윤기가 여주를 뿌리치며 태형의 옆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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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꺄악...!!

태형이가 터져버린 입술을 쓸자 태형이의 손등에 빨간 피가 묻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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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ㅎ 선빵은 형이 날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