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인반수, 오빠는 구미호?!!
지키려는자와 없애려는자 2


태형이가 동굴로 다급하게 뛰어가고 있을때 윤기와 여주는 태형이의 냄새를 추적해 아기호랑이들이 있는곳으로 가고 있었다.


민윤기
(킁킁)


민윤기
저쪽이다 가자


민여주
응! 근데 오빠...


민윤기
왜그래?


민여주
그냥...좀 불안해서...


민윤기
괜찮아 오빠가 있잖아


민윤기
그리고 이제 널 보호해줄 얘가 떡하니 있는데 왜 불안해 해?


민여주
아...!! 맞다 준이!! ...ㅎㅎ 아직 준이가 내 수호동물이 됐다는게 실감이 안나서...(머쓱)


준(늑대)
안심하십시요 아가씨 제가 아가씨를 반드시 지켜드리겠습니다.


민여주
고마워 준아 (싱긋)


준(늑대)
쿨럭...!!


민여주
어? 왜그래 어디아파?


준(늑대)
(네 아픕니다 심장이....하지만 이걸 지금 말하면.....ㅎㄷㄷ 말하지 않는게 낳겠다) 아뇨...괜찮습니다


민윤기
(째릿)


민윤기
민여주 시간낭비 그만하고 빨리 가자


민윤기
빨리 안오면 두고간다

윤기가 그렇게 말한후 휙-! 먼저 뛰어가버렸다.


민여주
어?!! 오빠 같이가!!

타닷-!


준(늑대)
(당황) 아이고...동생을 참 지극정성으로 아끼시네...


준(늑대)
나도 빨리 따라가야겠다

타다닷!!

먼저 도착한 윤기가 인상을 찡그렸다


민윤기
뭐야ㅡ


민여주
허억...헥....오빠...좀 천천히...


민윤기
쉿-!


민여주
....?


민여주
저개 뭐야....??

뒤따라 도착한 준도 이 상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준(늑대)
......!!


민윤기
..아무래도 태형이가 저기 동굴안에 있는거 같다.

동굴 하나를 두고 양옆으로 백호파와 흑호파가 서로 마주보고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사실 태형이는 아직 동굴에 도착하기 전이었지만 호랑이들도 너무 많고 호랑이들의 냄새가 태형이의 냄새를 가려버렸기 때문에 윤기는 동굴에 태형이가 있을거라는 확신을 하고 있었다.


민윤기
.....아무래도 혼자남은 구미호를 잡아먹고 더 강해지기 위해 저리도 많이 모여든거 같다...

그 당시 윤기는 자기가 얼마나 큰 말실수를 했는지 알지 못했고 나중에는 이말을 한걸 후회하게 된다.

흑호
크하하하-!!! 뼈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다 씹어먹어 버리겠다!!

백호
헛소리! 니들이 원하는대로 가만히 둘줄알아?!!

흑호
왜 못할꼬라고 생각하지?

백호
왜냐면 그렇게 되기전에 우리가 너희를 싹다 죽여버릴거니까!!

흑호
하! 가소롭군!!

흑호
지금 한말을 후회하게 해주마!! 얘들아 쳐라!!

흑호무리
크와앙!!!

백호
누가 할소리!! 공격!!

백호무리
크르렁!!!!

여기저기서 비명소리와 포효소리가 들려왔으며, 동굴 주변은 피냄새로 진동을 했다.


민여주
이게 무슨...우욱...


민윤기
....하아

윤기가 꼬리로 여주의 눈을 가려주었다


민여주
(바들바들)


민윤기
괜찮아 아무일 없을꺼야

윤기가 그렇게 말하며 여주의 귀를 핧아주었다.


태형
아...안돼!!

휙-!!

윤기가 고개를 돌린곳에는 태형이가 당황한 얼굴로 동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민윤기
이게 어떻개 된....


태형
(안절부절)

윤기가 여주의 눈을 가리고있는 꼬리를 치우며 말했다


민윤기
민여주 따라와 빨리!!

타다닥-!!


민윤기
김태형!!


태형
어...? 형? 형아가 왜 여기있어?


민윤기
너 임마 동굴안에 있던거 아니었냐?


태형
응? 무슨소리야 동굴안에 있다가 나왔지 (흑호랑 얘기하러)


민윤기
하아....아무일도 없어서 다행이다.


민여주
야!! 너 다친데는 없는거야? 괜찮아? 피냄새나는데?


태형
아....뛰어오다가 나뭇가지에 긁혔나보네...이정도 상처는 괜찮아 ㅎㅎ


태형
아니 형아....나좀 도와주면 안돼? 저기 동굴안에 아기 호랑이들이 있단말이야...흐윽...


민윤기
아기 호랑이? 아기호랑이가 왜.....너 설마...니가 아기호랑이를 키운거야?!!!


태형
내가 보는 눈앞에서 흑호가 아기호랑이 부모를 죽였단말이야...(비록 숨어있돈 상태이긴 했지만...)


태형
불쌍해서 그냥 올수가 없었단 말이야...


민윤기
밤마다 계속 사라지던 이유가 이것때문이었군


태형
형아...제발 아기호랑이들 살려주면 안돼? 응? 제발....


민윤기
하아....나도 뭐 살려주고 싶긴한데....저길 뚫고 동굴안으로 들어가는게 가능하냐..?


태형
윽....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아기호랑이들이 죽어버릴지도 모르잖아...


민윤기
흐음....뭐 그래 아예 방법이 없는건 아니니까


민윤기
아우우~~~~!!!!! 아우우~~~~!!!!!

여우 우두머리
주인님 부르셨습니까


민윤기
음...너희 다 들었지?

여우 우두머리
네 곁에서 주인님을 보필하며 다 들었습니다.

여우 우두머리
동굴속의 아기호랑이들을 데려오면 되는것인가요?


민윤기
그래 잘아네 그럼 좀 부탁할께

여우 우두머리
넵! 걱정하지 마십시오! 가자!!

여우무리
캥캥!!

흑호무리
크르르...크와앙!!@@

백호무리
어딜!!! 으르렁!!!

여우무리가 유연하고 날렵한 몸을 이용해 싸우고있는 호랑이들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가 동굴앞에 모였다.

여우 우두머리
자! 어서 서두르자!!

여우들이 아기호랑이들을 하나씩 입에 물고 다른 여우들은 아기호랑이를 문 여우들을 보호하며 윤기에게로 뛰었다.

흑호무리
안돼!!!! 우리의 복수를 방해하지 마라!!!

백호
복수같은 소리하네!! 여긴 우리가 맡을테니 빨리 아기호랑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여우무리
아기호랑이들을 데려왔습니다.


민윤기
일단 여기서 벗어나자

-동굴로부터 멀리 떨어진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