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과 연애합니다

07화

한가로운 주말 저녁

어디에 다녀오는지 늦게 집으로 들어가기 바쁜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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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여기가 이렇게 무서웠나.....?"

그때 뒤에서 어떤 발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또각- 또각-

하이힐 소리인것 같아 여자겠거니 하고 넘기려고 했다.

그런데 뭐지....? 계속 가면 갈 수록 하이힐 소리가 가깝게 들리네..?

겁에 지린 여주는 민기에게 전화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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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갑자기 왠 전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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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ㅇ...어.. 뒤에서 무슨 발소리 나는데 무서워서... 집갈때 까지 전화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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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너 어딘데, 내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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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냐, 거의 다 왔어.]

그때 민기의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소리들..

하이힐 소리가 빠르게 나더니 휴대폰이 툭- 하고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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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으윽..."

여주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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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ㅁ...뭐야.."

맘이 급해졌다.

혹시나 여주가 다칠까 겁이 났다.

그러나 함부로 막 행동할 수 없었다.

그런데 전화기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네, 보스. 이 여자애 잘 데리고 가는 중 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하는 여자의 목소리와

"아- 이번에 보스 우리한테 잘해야겠는데?"

하는 어떤 남자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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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보스...."

납치다.

이건 납치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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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강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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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아...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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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김여주 폰 어딧는지 좀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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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내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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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원하는건 나중에 다 들어준다, 빨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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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2분만 기다려라."

그러고 동호의 눈과 손이 빠르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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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자, 여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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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플디동 뉴블 번지 3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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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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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오토바이 면허가 있는지 민기는 제빠르게 오토바이에 올라타 아까 동호가 건낸 주소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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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여주야.. 제발.."

멀쩡히만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