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웹툰 속에 들어왔다고!?
장미의 가시처럼.



여주는 후문에서 정국을 기다렸고,

멀리서 달려오는 정국이 보였다.



전정국
여주야!!


김여주
왔어?


김여주
이제 들어갈까? 학교에 불 꺼지면 무섭잖아…



전정국
ㅋㅋㅋ 그래



먼저 넓디 넓은 도서관을 샅샅히 찾아보기로 한 여주와 정국이다.


김여주
내가 여기 할께, 너는 뒷쪽에 보이는 책장에서 찾아줘


전정국
알았어 ㅎ


.

..

…

..

.

한참 카드를 찾고 있을 때 그들은 점차 점점 가까워졌다.

그렇게 한참 찾다보니 해는 안 보이게 떨어졌고 그저 어둠에 익숙해져 보이는 희미한 형태들만 보였다.




김여주
지금까지 하나밖에 못 찾았는데..


김여주
정국아! 너는 뭐 찾았어?



전정국
아직.. 못 찾았어..


김여주
..!//

가깝게 들려오는 정국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에 여주는 놀랐다.


김여주
…


그 때, 그저 책장에 기대어 있던 여주에게 가까운 온기가 느껴졌다.

정국은 카드를 찾기 위해 여주가 기대있던걸 모르고 책장 앞에 서서 책꽂이를 보기 위해 책을 꺼내려 했다.


마법처럼 부드러운 달빛이 바닥을 비추던 때.

그 상태로 얼어버린 여주의 얼굴 위로 파란색이 그을린 달빛이 비쳤다.

그 달빛 덕분인지 여주의 눈동자는 바다에 젖은듯 빛이 철렁이고 있었고,

입술은 번들거리듯 희미하게 빛이 났다.


그녀를 보고있는 정국은 달빛을 등지고 있어 그저 눈동자만 여주에게 눈이 맞춰져 빛나도 있었고,

이내 그의 눈동자는 여주의 입술로 향했다.




전정국
키스해도 돼?

.

..

…

..

.


그 날부터인가 그들은 알았을거다.

서로 마음이 있었지만 결코 마음을 줘선 마음을 받아선 안된다는것을

그런 마음을 갖고있으면 안 된다는 현실을.


.

..

…

..

.


정국과 여주는 키스를 마치고 어디서 나온 여련함이 찢겨나온 여주의 맘에 그녀의 눈에선 눈물을 흐르고 있었다.

정국은 여주의 눈물을 닦아주곤


전정국
알아..ㅎ 나도, 알 흐..아…

그도 끝내 눈물을 흘려버렸다.



여주는 힘 없이 침대에 쓰러졌다.

현생과 웹툰 속 생각이 뇌를 해집고 있어 머리가 지끈거린 여주는 두통이 심해져 몸살까지 왔다.


정신이 희미해진 여주가 이성이 놓여질때 태형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김여주
여보세요..?

한껏 갈라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김태형
어디 아파..? 목소리가 왜 그래!?


김여주
집으로.. 흐.., 집으로 와줘,,


김태형
하.. 아,. 아 여주야.. 그, 어… 정신 차리고 응? 전화 끊지 마..


김태형
나 갈 때까지 전화 끊지 마.. 하… 왜 항상 전화할 때마다 아픈건데!!

소리 친 태형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눈물이 나와 훌쩍거린 여주는 미안하다고 했다.


김태형
아 아니야, 아니야 여주야 내가 미안해.. 하… 집에 약 있어?

태형은 여주가 쓰러지지 않게 정신을 차리도록 계속 질문을 하는 태형이였다.

답을 해오는 여주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한 질문 한 질문 계속 마음을 안절부절 눈동자가 떨리고 있었다.

.

..

…

..

.


쾅쾅쾅!

여주야! 문 열어!


도착한 태형은 문을 쎄게 두드렸고, 도어락을 무시하고 문고리를 여듯 계속 위 아래로 도어락 손잡이를 흔들고 있었다.


발걸음이 나는걸 들은 태형은 조금은 안도하듯 소리는 잠잠해졌고,

이내

문 앞에서 쿠궁 거리는 소리를 내며 쓰러지는 여주의 소리를 들어버린 문과 문 사이를 둔 여주와 태형이 있었다.

마치 닿지 못하는 여주와의 관계를 뜻하는 것처럼

그에게, 그녀에게 뛰어도 가깝지만 가까워지지 못하는 그들처럼

내 위치와 그의, 그녀의 위치가 다른 공간인것처럼.

어딘가 비참하게, 아프게 엮여버린 여주, 태형 그리고 정국이와 같은 상황에

아름다운 정원에 외로이 혼자 서있는 장미를 보다 끌림에 못 이겨 그 장미를 꺽었다가,

가시에 피부가 찢겨나간걸 무시하려 하지만 피는 너무 많이 나고 있었다.


작가
완결 아니에요 ㅠㅠㅠ

작가
이 작은 장편으로 이어질것 같고요

작가
이번 편은 현생에서 온 여주와 웹툰세계의 태형이와 정국, 그들의 관계와 현실성 그리고 분위기를 나타내려 한 편이에요


작가
물론 필력이 안 좋지만..

작가
그저 책을 쓰는 대에만 소질이 있었던 작가는 팬픽과 친해지지 못했고요

작가
이미 완결과 줄거리 그리고 엔딩의 반전까지 다 생각했고 저는 그대로 이야기를 써내려가려고 해요.

작가
솔직히 이 작품이 크게 흥행하지 못했고 보는 사람도 많이 적고 조금은 외로운 생각이 들지만

작가
제 필력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작가
그래도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작가
제가 한 편을 쓸 때마다 글의 수는 기본적으로 1500자 정도 되고요

작가
계속 휴대폰을 들고 썻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최대한 독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읽기 편하게 쓰려고 하는 중이에요


작가
여기서 쓰는 말들은 하나 하나 의미가 다 담겨 있으니까 최대한 천천히 즐기며 읽어줬으면 좋겠어요


작가
말이 길어지면 독자분들이 싫어하실것 같아서 이만 끊을게요 ㅎㅎ

작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