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랑 동거 중 이예요
《32화》#윤세빈_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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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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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세빈 (25)
" 커흑-!! "

" 생명력 존나 기네~ 만렙이세요?ㅋㅋ "

언젠가부턴 날 지켜보던 여자는 사라지고, 더럽고 추악한 깡패들만 남았다.


윤 세빈 (25)
" 흐흑, 끅.. "

" 기생오라비처럼 생겨가지곤, 신음도 여자애처럼 내네ㅋㅋ "


윤 세빈 (25)
" ..더러운 새끼들. "

내가 이딴 곳, 이딴 사람들에게서 무참히 당하고있다 생각하니, 나 자신이 쓸모없음을 느꼈다.

어릴때부터 들어왔다.

" 넌 여동생보다 이쁘게 생겼네. "

" 넌 윤설처럼 반항을 안할거라 믿는다. "

" 역시 사람은 얼굴빨인가, 여자처럼 생기니까 아무것도 못하는거야?ㅋㅋ 아, 기분나빠하지마~ "

" 장난이야. "

은근히 날 띄워주는척 하면서, 그들은 날 부려먹었다.

어렸을때부터 잘 알고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칭찬인줄만 알았겠지, 진짜 장난인줄 알았겠지.

아니, 그렇게 느끼고 싶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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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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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우리 남매는 유달리 달랐다.

설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못하는걸 금방 포기해보는척 하지만 결국 열심히 하며 성공했다.

항상 욕받이가 됬지만 우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다.

내 기억속의 설이는 강했다.

나는 반대였다.

소심에 자주 아프고, 뭐 하나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때의 나에겐 설은 선망의 존재였다.

언제는 그럴때가 있었다 -

윤 세빈
..흐흡, 끄..오, 오지마..

끈 풀린 사나운 개에게 쫒기다 넘어졌는데,

타다닥 -

윤 설
" 야, 너! 우리 오빠 건들지마!! "

언제 온건지, 내 앞에 서서는 용감하게 개를 내쫒았다.

상처가 나면서도, 날 지켜주었다.

그래놓곤, 집에가서는..

" 뭐예요 윤설아가씨.. 팔에 피는 뭐고..!! "

윤 설
" 아.. 개한테 긁혔어서.. 넘어졌는데 오빠가 구해줬어! "

그렇게, 내 기를 세워주었다.

솔직히, 내가 그들에게 물건취급 당한다는건 알고있었다.

윤 세빈
크흑,, 켈록..!

" 윤세빈, 니가 감히.. "

그때는, 내가 처음으로 부모님 말씀을 거절한 날이였다.

그리고, 처음으로 목줄이라는걸 차본 날이기도 하다.

" 너만큼은 윤설년이랑 다를줄 알았건만.. 요즘 같이 다니더니 물든거냐?! "

윤 세빈
" 흡, 끅..죄송해요!! 안,안그럴게요..!! "

벌컥 -!!

그때, 문이 열리며 설이 들어왔었다.

윤 설
그만하세요! 안멈추시면..신고해버립니다.

그때부터 알았다.

나는 윤설이 없으면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구나.

그날 처음으로 난 자해를 해보았다.

□아랑작가■
늦어서 죄송합니다ㅜ 세빈이 과거를 적고 싶어서 넣었는데 망한거같네요..

□아랑작가■
한번 더 죄송하고 똥손이라 더 더 죄송합니다 8-8

□아랑작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