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한테는 관심없습니다
#42.두려운 사람이

빠뿌장
2019.05.24조회수 1122


민여주
" 본론만 얘기해 오늘 나 바빠 "


정신혜
" 아..그건 저도 마찬가지 "


민여주
" 뭔데 할 얘기 "


정신혜
" 들으셨나 모르겠네 "


민여주
" 뭘 "


정신혜
" 저 정국이 아버님 뵈었어요 "


민여주
" 너가? 왜.. "


정신혜
" 아버님께서 부르시길래.. "


민여주
그렇게 비꼬며 머리를 쓰윽- 하고 넘기는데 그렇게 얄미울 수가 없었다


민여주
" 아버님..? "


정신혜
" 아..모르셨나보다 "


민여주
손뼉을 딱 치고 하는 말이


민여주
아버님께서 정략결혼 하자는 대충 그런 이야기였다


민여주
정략결혼..? 그런건 드라마나 보면 마음 없이도 하는 거길래


민여주
난 전정국을 믿고 있었다


민여주
근데 그 얘가 하는 말은 따로 있더라


정신혜
" 정국이... 저 좋아했어요 "


민여주
세상에서 내가 가장 두려워할 사람이 내 앞에 있더라고


민여주
너한테 화나기보단 불안했다


민여주
정말 불안했다고 운명을 따르고 전짝녀를 따를지


민여주
내가 알 수 있는 길이 없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