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좋아해.
나는 누구지?


아.또다.

계속 이러니 점점 익숙해지고있다.


이한나
이번엔 또 뭘까...


저 멀리 문이 보인다.


이한나
...그래 한번 가보자.

천천히 문을 향해 걸어갔다.

이번에는 도망가지 않고 천천히 가까워졌다.

문에 도착했을때,문고리를 살며시 잡고 문을 열었다

끼이익ㅡ


이한나
여긴...어디지?

저벅저벅 걸어 마당으로 갔다.

조금은 큰 '내'가 있었다.


어린시절의 이한나
오빠ㅡ!이거 봐봐! 내가 화관을 만들었어!!

오빠
그래ㅡ잘했어ㅎㅎ


이한나
오빠..? 나한테 오빠가 있었나..?

이번에도 역시 그 '오빠'라는 사람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이한나
역시...'나'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건가...?

그때 '오빠'라는 사람의 목에 분홍빛을 띄는 목걸이가 보였다.


이한나
저건...? 내가 갖고 있는거랑...다른...색..같은데...

오빠
한나야,목걸이 잘 챙기고 있지?


어린시절의 이한나
응!! 당연하지..! 오빠들이 절때 빼지말라구 했잖아!

오빠
그래그래ㅡ착하다ㅎㅎ


어린시절의 이한나
헤헤

오빠
글씨쓰기 연습도 잘하고있지?


어린시절의 이한나
당연하지! 내가 @@#보다 잘쓸꺼야!!

오빠
오빠 이름. 쓸수 있어?


어린시절의 이한나
응!!!

오빠
그래? 한번 써볼래?


어린시절의 이한나
응!!


이한나
뭐라고...쓰는거지..?

어린아이는 열심히 글자를 적는다.


이한나
황.....민...현..?


황민현
오..! 잘썼는데?


어린시절의 이한나
헤헤..


이한나
황민현이라고...? 황민현..?


이한나
학교에서 만난...그..???


황민현
쌀쌀하다.들어가자.


어린시절의 이한나
응!!


이한나
뭐ㅇ..ㅑ...아윽...!!

머리가 또 아파온다.

???
'빨리 도망쳐..!!!'


어린시절의 이한나
'그럼 오빠들은..!!!?'

???
'우리가 막을테니까 도망가..!! 빨리!!!'

???
'가자 한나야!! 빨리!!'


어린시절의 이한나
'잠깐만..!! 오빠아..!! @#@아..!!!!!'


이한나
뭐야...이 기억은....


이한나
윽..머리가..아파..머리ㄱ....

작가
저 기억은 무슨 기억일까요?

작가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