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리고 있어

너를 기다리고 있어_8

*연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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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이여주...!”

뭐야... 꿈이야...?

분명 여주 목소리 났는데...

물이나 마시고 다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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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이게 뭐지, 나는 안 붙여놨는데...”

‘연준아, 나 잊으면 안 돼! -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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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여주?”

내가 잘못 보는 건가...

이여주는 지금 외국에 있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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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졸려서 잘못 봤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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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이번엔 아무 일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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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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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이제 밥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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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도대체 누가 이런 장난을 하는 거야...?”

‘연준아, 나 지금 많이 무섭다? -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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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뭐야... 진짜... 이여주가 왔을 리 없는데...”

김주아

“연준아, 왜 오늘 만나자고 했어?”

김주아

“오늘 수업도 안 들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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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놀 겸... 부탁이 있어서.”

김주아

“무슨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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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좀 이따 말할게... 지금은 안 될 것 같아...”

김주아

“응, 그래.”

김주아

“여기 새로 생긴 카페라 그런지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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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러게...”

김주아

“근데 너 잠 못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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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응... 좀 그런 일이 있어서...”

김주아

“그럼 조금만 자다가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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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잠을 잘 수가 없었어...”

김주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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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무서워서...”

김주아

“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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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응... 그래서 말인데 나랑 잠깐 동안만 우리 집에서 생활해 주면 안 될까?”

김주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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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많이 놀란 거 아는데... 설명하자면 좀 길어...”

김주아

“일단...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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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정말 고마워... 주아야...”

김주아

“아니야, 우린 친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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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응... 그래도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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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생활비는 안 줘도 돼... 내가 부탁한 거니까.”

김주아

“내 집도 아니고, 너 집인데... 생활비는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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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괜찮아, 안 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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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리고 내가 여기에서 잘게, 너는 편하게 내 방에서 자.”

김주아

“나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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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너 자는 데 불편하면 안 되지, 그니까 얼른 들어가.”

김주아

“나 거실이 더 편해!”

김주아

“침대보단 쇼파가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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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럼 내가 방에서 자도 된다는 거야?”

김주아

“응, 편하게 방에서 생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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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고맙고 미안해...”

김주아

“별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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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내 친구해 줘서 고마워, 주아야.”

김주아

“응... 나도 고마워.”

주아가 쇼파에서 자도 괜찮으려나...

졸린데 잠을 못 자겠네...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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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주아?”

김주아

“응, 잘 자라고 왔어.”

김주아

“아까 잠 못 잔 것 같던데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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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어... 고마워.”

김주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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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벌써 깜깜해졌네...”

왜 아무일도 없었던 거지...?

김주아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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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응... 근데 지금 뭐 하는 거야?”

김주아

“저녁밥하고 있었어, 밥은 내가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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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아, 아니야! 내가 할게.”

김주아

“괜찮아, 나 요리하는 거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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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럼 부탁 할게...”

김주아

“응.”

이젠 쪽지 같은 거 안 붙어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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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저... 저게 뭐야...?”

김주아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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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탁자에 안 보여...?”

김주아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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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종이...!”

김주아

“안 보이는데...”

‘연준아, 네가 날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벌써 잊어버린 거야?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기대해. - 여주’

진짜 이여주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