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리고 있어
너를 기다리고 있어_19


*여주 시점*


최연준
“여주야, 이제 일어날 시간이야.”

이여주
“조금 더 자고 싶은데…”


최연준
“오늘 놀러 가기로 했잖아, 얼른.”

이여주
“아, 맞다…!”

이여주
“벌써 준비 다 했어?”


최연준
“응, 기다릴 테니까 천천히 준비해.”

이여주
“아니야!”

이여주
“우와, 놀이공원이야!”


최연준
“좋아?”

이여주
“너랑 있어서, 완전!”


최연준
“나도 좋아.”

이여주
“연준아, 우리 할 거 짱 많으니까 서두르자!”


최연준
“많이 좋은가 보네.”

이여주
“우와… 불꽃놀이한다!”


최연준
“무서우면 말해.”

이여주
“내가 이런 걸 무서워할 것 같아?”


최연준
“응, 애기잖아.”

이여주
“너 지금 성인한테 애기라고 한 거냐?”


최연준
“성인이어도 너는 내 눈에 애기야.”

이여주
“너도 그렇거든?”


최연준
“여주야, 손 줘봐.”

이여주
“왜?”

연준이는 내 손에 반지를 껴주었다.

이여주
“우와… 이 반지 뭐야?”


최연준
“예뻐?”

이여주
“진짜 예뻐.”


최연준
“사랑해.”

이여주
“갑자기?”


최연준
“아, 얼른 사랑한다 해줘.”

이여주
“흫, 나도 사랑해.”


최연준
“평생 너랑 함께였으면 좋겠다…”

이여주
“불안하게 왜 그래…?”


최연준
“너랑 떨어지기 싫어서.”

이여주
“나는 너랑 절대 안 떨어져, 떨어진다 해도 너 꼭 찾을 거야.”


최연준
“나도 꼭 그럴 거야.”

이여주
“우리 연준이 귀여워서 어떡해!”


최연준
“뭐?”

이여주
“최연준이 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최연준
“아… 아잇, 조용히 해!!”

이여주
“우리 연준이 부끄럽구나?”


최연준
“몰라… 사람들 다 들었잖아…”

이여주
“내 목소리가 그렇게 크진 않아.”


최연준
“장난해?”

“최연준 나도 보고 싶다!!”

그때, 어떤 사람이 연준이를 보고 싶다며 소리를 질렀다.


최연준
“진짜 너, 이여주!”

나는 나를 말리는 연준이는 뒤로 한 채 또 소리를 질렀다.

이여주
“연준이 여자친구 있음!!”

“누군데!!”


이여주
“나 이여주다!!”

이여주
“연준이 화났어?”


최연준
“아니…”

이여주
“화난 것 같은데…?”


최연준
“우리 여주… 너무 기특해!”

이여주
“엥?”


최연준
“언제 이렇게 컸어?”

이여주
“연준이랑 같이!”


최연준
“진짜 귀엽잖아…”

이여주
“너도…”

여주는 그 말을 하면서 자신의 손에 끼워져 있는 반지를 쳐다보았다.


최연준
“밝은 데서 보니까 반지 더 예쁘지?”

이여주
“응! 근데 이건 왜 준 거야?”


최연준
“나 너랑 결혼해도 될까?”

이여주
“결혼?”


최연준
“응… 너무 급했나…?”

이여주
“나는 너만 준비되면 내일 당장도 할 수 있는 사람이야!”


최연준
“그게 뭐야!”

이여주
“그만큼 널 좋아한다는 뜻이지~”


최연준
“안 되겠다.”

이여주
“왜?”



최연준
“여주야, 나랑 결혼하자.”

다음 화가 완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