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싸이코패스 회장님 저 맘에 안 들죠
거창왕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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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기쁨,슬픔,분노,사랑 을 찾아서



민윤기
후우...여기가 학교라는 곳인가..?


민윤기
엄마말론 다 동갑이고 나와 같이 입학한 애들이랬으니까.. 괜찮을거야

말은 긴장과 떨림이 느껴보이지만 이것은 그저 정상처럼 보이기 위한 가식적인 말이다. 표정은 여전히 로봇 같다.

그때 교실 문이 열리고 애들이 들어왔다.


김석진
아~나 또 박지민이랑 같은반이야


박지민
나도 싫거덩!


김석진
ㅋㅋㅋㅋㅋ


박지민
ㅋㅋㅋㅋㅋ


민윤기
쟤네들의 입꼬리도 엄마와 같이 올라가있다. 왜 사람들은 입꼬리가 올라가있을까?


박지민
어? 모르는앤데 말걸어볼까?


김석진
오~ 굿굿한 생각


박지민
야 너 이름이 뭐냐?


민윤기
이름 민.윤.기

무표정으로 대답하는 윤기에 지민과 석진은 당황한다.


박지민
어...? 그..그래


김석진
뭐야 쟤? AI인줄


박지민
그니까. 야 그냥 가자


김석진
그래


민윤기
AI.. 이게 그들이 보는 나인가?


민윤기
나도 입꼬리를 올리면 괜찮나..?


나도 이제 정상같나?


박지민
야! 봐봐 쟤 이상해. 우리한테 화났나봐. 표정이 무서워


김석진
설마 막 영화에서나 나오는 사이코패스인가..?


박지민
야 무섭다 그냥 가자

그때 누가 윤기 옆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김태형
웃을꺼면 제대로 웃던가. 입꼬리만 올리면 다 웃는거냐?


민윤기
뭐지..


김태형
제대로 웃고싶으면 기쁨이라는 감정을 찾아


민윤기
기쁨이란 감정..


민윤기
감정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