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Zombie (인 좀비)
In Zombie 15화.


15화.

...

띠링-

보지않은 메세지 1건

문뜩 울린 문자 알림에 패턴을 풀어내어 문자 내용을 확인한 나는 문자내용에서 눈을 떼어내지 못했다.

-내일 아래 주소로 저녁 8시까지 찾아와요 -in zombie

나는 곧바로 화면아래에 기록된 주소를 확인해 보았다.

확인해 보니 우리 학교에서 별로 멀지 않은 위치에 화살표가 떠있었다.

그때 그걸 보고 왜 그렇게 거기가 가고 싶었던건지 모르겠지만 보던 좀비영화도 다끄고 바로 잠에 들어 그 다음날이 빨리 오길 기다렸었던것 같다..

.

그렇게 다음날 학교가 끝나자마자 바로 폰에 저장된 장소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여자 혼자서 겁도없이 결국 주어진 주소 앞에까지 다다른 나는 한참을 문앞에 서있다가 결심을 한듯 문을 열고 들어섰다.

끼익..

그렇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내 눈에 보이는건..

아무것도 없는 사방이 막힌 1평 남짓한 공간이 전부였고 천천히 그 공간속으로 들어선 나는 혹시나 무언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맨벽을 두손으로 더듬어 보았다.

그때

덜컹-!!

엄청난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아래로 빨려내려가듯 몸에 둔탁한 중력이 느껴졌다.

그순간 놀랄새도 없이 순식간에 닥친 일에 그 공간속에서 멀뚱멀뚱 서있을때쯤 갑자기 문이열리며 보여지는 눈부시게 빛나는 넓은 공간.

나는 천천히 걸음을 옮겨 나왔고 그렇게 나오자 보이는 관경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방으로 둘러진 여러 좀비들의 대한 사진과 포스터들..

그리고 보이는 수많은 각학교에 아이들과 성인들.

그중에는 우리 학교 교복도 몇몇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주위를 둘러본 결과, 여자는 열대명 뿐이지만 남자들은 족히 백명도 더 넘어보였다.

나는 그 사이에서 어쩔줄을 몰라 멍하니 서서는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렇게 정처없이 시간이 흐르고 있을때쯤..

덜컹-!!

분명 이전에 들었던 적이 있는 익숙한 마찰음에 소리가 들려오는 등뒤를 향해 몸을 돌려보았다.

뒤를 돌아보자 내가 나왔던 공간과 동일한 곳에서 걸어나오는 한 남자가 보였다.


"이의웅?"

정말 의외에 사람이였다.

나와 같은 학교를 다니며 전교 1등에서 단 한번도 벗어난적이 없는 아이였으며 늘 바른 생활을 지지하여 선생님들에게 이의웅이라면 모두가 입을모아 입술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을 아끼지않는..

학생이자 전교부회장인...

이의웅.

그런 아이를 이런곳에서 만나게 되다니..

근데...그런 의외 인물의 등장을 신기해 하는건 나뿐만이 아니였나보다.



이의웅
"이여주? 너도 이런거에 관심있어?"

이의웅에게도 나는 의외에 존재였나보다.

하긴.. 늘상 반에서 얌전하게 공부아님 자기만 하던 나를 이런곳에서 만나게 될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의웅
"잘만났다"

이의웅은 잘 만났다며 웃어보이더니 내곁으로 다가왔고 그렇게 우리는 나란히,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른채 가만히 서있기만 해야했다.

'역시.. 무턱대도 근본도 없는 사이트보고 여기까지 온건 너무 무모한 짓이였나..'

그런 생각을 할때쯤..

탁-

탁-

탁-

탁-

연다라 불이 전부 꺼져버렸다.

좀비에서는...


자까
의웅이 등장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