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Zombie (인 좀비)
In Zombie 18화.


18화.

...

막상 그 상황이 닥쳐온 순간 나는 겉으론 태연했지만 속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까지 믿지 않았던 것들이 단 한번의 일로 모든게 믿겨지고 확신이 생기니 겁도 나지만.

스스로 이 조직에 들어온게 자랑스럽다고.

띠링- 띠링-띠링-

내가 감고있던 눈을 뜬건 모두의 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들려온 알림소리 때문이였다.

나는 그대로 박지훈의 다리에서 머리를 일으켜 똑바로 앉았고 주머니에 넣어놓았던 폰을 꺼내 알림의 내용을 확인해 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한통의 문자.

내용은 이러했다.


-모두들 수고가 많아요.


-좀비의 대한 특별한 조취가 아직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서 구조까지 몇일 더 걸릴것 같네요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각 지역, 동네, 건물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에 최선을 다해주세요. 혹시나 필요한 물품이 있어 밖을 나가실때는 밤에주로 이동해 주세요.


-좀비들은 어둠에 가장 둔감해 진답니다.-in Zombie-

모두가 문자내용을 읽느라 흐른 정적속 그 정적을 가장 먼저 깬건 재환오빠였다.


김재환
"앞으로 더 걸린다고? 그럼 식량이나 우리 총알은, 이제 별로 없잖아."

오빠의 말을 듣던 사람들은 "그러게.." 라며 고개만 끄덕끄덕 위아래로 저을뿐, 마땅한 해결안을 내보이는 사람은 없었다.

그때.

띠링- 띠링-띠링-

때마침 또한번 들려오는 알림소리에 확인한 문자내용.


-아차, 식량이나 생필품 등을 비롯하여 탄집 배부가 새벽3시에 이루어질 계획이니 두명씩 짝을지어 각 건물에 옥상이나 넓은 공터 같은 곳으로 오셔서 받아가시길 바랍니다.-in Zombie-


하성운
"우리가 이런거까지 해야하냐.."

폰을 땅에 떨군채 뒤로 벌러덩 드러누우며 한숨을 내쉬는 성운오빠.

그런 성운오빠 옆에 앉아있던 민현이 오빠는 드러누운 성운오빠를 한번 쳐다보고는 핸드폰으로 다시 시선을 돌리더니 폰을 내려놓으며 입을 열었다.


황민현
"우리가 안하면 누가해."

그에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하는 이들..


하성운
"그러니까.."

성운이 오빠도 다 안다는듯 중얼거린뒤 잠을 자려는건지 자기의 팔을 베고는 옆으로 누워 눈을 감았다.

그에 하나둘 벽이나 서로의 등에 기대어 눈을 감는데..

그런 사이에서 우리에게 할일을 굳이굳이 부여해주는 관린이.


라이관린
"근데, 두명씩 짝 안지어요?"

다들 자려했던 틈에 들려오는 관린이 말에 하나둘 눈을 떴고 그런 관린이 옆에서 이 상황이 귀찮다는듯 소리치는 성우오빠였다.


옹성우
"자! 나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쭉 돌아 둘둘씩 짝! 끝!"

성우오빠말에 각자의 왼쪽을 쳐다보는 오빠와 애들..


나도 그에 왼쪽을 쳐다보았고 내 왼쪽으로는 박우진이 앉아있었기에 자연스레 박우진과 짝이 되었다.

그렇게 간단하고 단순한 이유로 박우진과 짝이된 나.

내 오른쪽에 앉아있던 박지훈은 그 바로 옆에 앉아있던 민현오빠와 짝이되었다.

그외에도 재환이오빠는 배진영과, 그리고 성운이 오빠는 의건오빠와, 마지막으로 이 의견을 낸 성우오빠는 관린이와 짝을 이루었고 우린 그렇게 모든일이 끝난 사람들 마냥 하나둘 다시 눈을 감았다.


라이관린
"올라가는 순서는요?"



옹성우
"에헤이!"


옹성우
"지훈이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일!이!삼!사!오!!"

관린이의 말에 벌떡- 일어나서는 지훈이부터 오른쪽으로 돌아 손으로 쭉 가리키며 순서를 정해주는 성우오빠.

무슨 기준으로 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확실한 사실하나는 한사람이라도 이에 토를 달 경우 성우오빠가 폭팔하고 말것이라는 사실..

모두가 입을 다물고는 그의 말에 수긍했고 당당하게 주먹을 불끈 쥐고는 웃으며 눈을 감은 성우오빠는 얼마지나지 않아 잠에 들어버렸다.

그렇게 성우오빠가 자고나서야 조심스럽게 입을 여는 박우진..


박우진
"근데 왜 여주랑 내가 마지막.."



옹성우
"에헤이.."


박우진
"하는게 좋겠죠."

좀비에서는...


자까
"작가가 조신해 지기로 했어요.."


자까
"뭐야!?저건 무슨 자아야?"


자까
"이젠 전 작가의 모습을 잊어주세요.."


자까
"안돼!사딸라!!"


자까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자까
"사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