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Zombie (인 좀비)

In Zombie 39화.

39화.

...

우당탕탕-!!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요란한 소리.

요란한 소리에 놀라 모든 행동을 멈춘 우리.

무슨일이 생긴건지 복도 중앙에서 울려퍼진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다.

쾅-!!

쿠당탕-!!!

마치 물건을 던지고 부시는 듯한 소리에 우리는 일제히 하던일을 전부 멈추고 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다가갔고 곧이어 3학년 4반 앞에 멈춰선 우리는 반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했다.

쿵-!

그 둔탁한 소리가 들려오기 까지 기달린 우리는 큰 마찰음이 들려오는 동시에 확신을 갖고 3학년4반에 문을 두들겼다.

똑똑똑-

우리가 문을 두들기자 조금의 의심도 없이 문을 열어주었고 솔직히 이런 작은것까지 경고를 줘야할 부분이 많았지만 반안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관경에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잔뜩 성이 나서는 숨을 훅- 훅- 내쉬며 어깨를 들썩이던 한 키큰남자 아래 입가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또다른 남자의 모습과 더 충격적이게 그 모습을 방관하고 있는 수많은 반안 선배들

상황을 확인한 나는 곧바로 공구함을 내려 놓으며 박우진이 짊어지고 있는 스피커가 담긴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고 있으면 들려오는 박지훈의 목소리.

박지훈 image

박지훈

"조용히 해주세요"

박지훈의 말에 나는 가방을 뒤지던 손을 멈추고는 키큰남자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남자는 박지훈을 노려보며 할말이 많은 사람처럼 입술을 잘근잘근 씹더니 갑자기 코앞에 있던 책상을 신경질적으로 발로 걷어차내었고..

쿠당-

그대로 앞으로 넘어가 땅에 떨구어지며 큰 마찰음을 내는 책상이였다.

남자는 넥타이를 거칠게 풀어내곤 박지훈을 보며 이를 아득이더니 입을 열었다.

권현빈 image

권현빈

"갑자기 들어와서는 참견이야. 나이도 어린게.."

어려봤자 한살차이였다.

나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하는 남자를 뒤로 하고 박우진이 짊어진 가방을 마저 뒤지던 나는 곧이어 의료품을 찾아내어 쓰러진 남자를 향해 다가갔다.

그런데 여전히 성을 풀지 못한건지 갑자기 쓰러진 남자를 향해 걸어가는 키큰남자를 발견한 나는 곧바로 넓은 포복으로 걸어가 금방이라도 쓰러져 있는 남자와 맞닿을 것만 같이 가까워진 키큰남자의 손목을 붙잡아 막아세웠다.

이여주 image

이여주

"하지 마세요"

그러자 놀란건지 고개를 돌려 나를 내려다보는 키큰 남자.

나를 내려다보는 남자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남자의 입가에도 작은 생채기가 보였다.

그렇게 남자의 피가서린 입가에 집중을하고 있으면 그 입술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말소리가 들려왔다.

권현빈 image

권현빈

"넌.. 뭐야"

신경질적인 그의 목소리가 나의 귓가에 들려오자 그제서야 남자의 입가에서 눈을 뗀 나는 남자의 눈을 똑바로 올려다보며 말을 꺼냈다.

이여주 image

이여주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 소리치면서 싸우세요..애도 아니고"

조곤조곤 말을 하고는 남자의 손목을 잡은 나의 손을 떼어낸뒤 남자를 지나쳐 쓰러진 남자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그때

덥썩-

이여주 image

이여주

"아!!!"

우왁스럽게 내 머리칼을 붙잡아오는 남자때문에 나는 짧게 소리를치며 나의 머리를 움켜안았다.

그러자 나의 머리 위로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

권현빈 image

권현빈

"씨이..발.. 뭣도 안되는 계집애 새끼가."

뭐가 그를 그렇게 화나게 했는지 몰라도 현재 상태를 봐서는 나의 머리칼을 붙잡고 내동댕이를 쳐도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할 만큼이나 분노한 상태임을 알 수가 있었다.

여전히 내 머리칼을 붙잡은 그 손에는 어찌나 힘이 잔뜩 들어가 있던지 조금만 움직여도 나의 고개가 흔들렸다.

그 순간 언제 내 옆까지 온건지 모를 박우진과 그리고 나의 곁에서 내 머리채를 잡고있는 남자의 앞에선 박지훈.

박지훈은 나와 남자의 얼굴을 번가라 보더니 남자를 향해 입을 열어 말했다.

박지훈 image

박지훈

"놔요."

박지훈의 말에 짜증난다는듯 이를 갈더니 내 머리를 잡은 손에 힘을 더욱더 쎄게 쥐며 말을 하는 남자.

권현빈 image

권현빈

"내가 왜"

남자의 말을 들은 박지훈은 천천히 숨을 고르는듯 하더니 눈빛을 굳히곤 화를 참아내려는건지 가슴께를 들썩이며 깊게 숨을 뱉어냈다.

그러곤..

철컥-

남자의 이마에 총을 겨누는 박지훈.

"놔."

좀비에서는...

자까 image

자까

"하..증말.."

자까 image

자까

"우수상이라뇨!!!!!"

자까 image

자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축하주신 모든 분들 ㅠ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댓글에 늘 달아드리던 답글도 못달아드렸는데 ㅠㅠ 하나하나 모두 읽었어요 ㅠ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자까 image

자까

"사랑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