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입양아
01 _ 보육원


최주연
와 ..

보육원은 내 생각보다

크고 깔끔했다

역할
같이가아 .. !!

우당탕 -

안에 있는 아이들은

조금 산만했지만 ,

그래도 활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다

역할
ㅎㅎ ..

역할
아이들만 조금 돌봐줘

역할
가끔 봉사하시는 분도 오시니까

역할
놀라지 말고

이모는 좋은 사람이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

그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어주었다

폭력을 일삼던 아빠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최주연
.. 귀엽네요 , 아이들

역할
그렇지 ? 사랑스럽고 ..

쨍그랑 .. -

역할
ㅇ ... 으앗 !!

역할
으에엥 .. !!

꽤 비싸보이는 도자기가 깨졌다

역할
얘들아 .. !!

이모가 달려가 도자기조각 근처에

있던 아이들을 소파에 앉혔다

최주연
..

도자기가 깨졌음에도

아이들을 먼저 걱정해주는 이모가

존경스러웠다

최주연
저 이모 .. 이거 치울까요 ?

역할
아니 아니 , 괜찮아

역할
이게 얼마나 위험한데 ,

역할
이런 일을 시키면 안돼지 ..

이모는 대단한 사람이었다

도자기보다도 , 자신보다도

아이들이 먼저 .

역할
아이들 조금만 달래줄래 ?

역할
지금 정신이 많이 없어서 ..

최주연
아 , 네



06:38 PM
틈틈히 하던 알바를 끝내고

06:38 PM
보육원으로 돌아오던 길

평소엔 먹기 힘들었던

기름진 치킨 한 마리를 가지고

보육원에 들어간다

최주연
이모 - 저 왔어요

역할
아 , 왔어 ?

역할
내일 봉사하러 오신다는 분들

역할
계시는데 .. 음식 조금만 해줄래 ?

최주연
아 , 네 !

최주연
여기 치킨 , 한 마리 사왔어요

역할
고마워 , 주연아




김태형
안녕하세요 -

최주연
... 어 .. 안녕 .. 하세요 .. ?


김태형
엇 , 처음보는 분인데

최주연
.. 얼마 전에 .. 왔어요


김태형
아 ! 그러시구나아


박지민
야아아 !! 같이가자고오 !!

최주연
ㅇ , 어 ..


박지민
어 , 안녕하세요 !!


김태형
일단 , 얘는 박지민이고 ,


김태형
저는 김태형이에요 !

최주연
아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