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그 새끼야?

#107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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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후우..후....

덜덜 떨리는 몸에 머리칼도 맞추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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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끕..끅...끄윽, 태형, 태형아...

흰 천조각을 품에 꽉 껴안는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 진것 같아서

태형의 향기가 더 가까워지게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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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흐..흐으...태형, 김태형...

자존심?

그딴건 사라진지 오래다

친구로서, 갑과 을로서, 주인과 애완으로써

김태형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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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흐읍...! 후..흐....

어느새 태형, 태형만 반복해 말하는 정국

새하얀 천들을 더 꽉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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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진정이 되자 식당으로 온 정국

테이블 위의 음식들에 또 멈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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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태형이..뭘 좋아하지..?

김태형에게 내가 좋아하는걸 말하라하면 끝도 없이 말할거다

근데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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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씨발..

울고 싶다

아니

김태형이 보고싶다

그땐 내가 미쳤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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