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그 새끼야?
#111 어리석군요



김태형
난 행복해, 너 따위 잊을 만큼


전정국
씨발

전정국이 돌았다

이미 끊긴 이성의 끈은 다시 붙일 수 없었다


전정국
어딜 반인반수가 지랄이야!

퍽, 하는 마찰음과 함께 태형이 자지러졌다


김태형
아윽...이게 무슨...


전정국
따라와, 좋든 싫든 넌 내 밑이야

바닥에 쓰러진 태형의 머리칼을 휘어잡은 정국이 그대로 잡아당겼다


전정국
가자


김태형
이, 이 나쁜 놈아, 놔..이거 ㄴ....

퍼억


전정국
닥쳐


김태형
씨이발, 놔, 놔아..!

결국 엉엉 우는 태형에 정국이 무표정하게 말했다


전정국
가자, 집으로

그때

전여주
야! 너, 너 지금..!

여주다

사실 정국이 몰래 나온터라 모두가 정국을 찾고있었는데

찾은 그 모습이 태형의 머리를 잡아챈 모습이라니

누가봐도 정국이 미친거다

전여주
놔, 놓고 말해 전정국

달려와 둘을 떼어놓은 여주가 정국을 막아섰다


전정국
하...씨발..


김태형
끕...끅, 왜, 왜 나한테 그러는데, 나..나 언제까지 너한테...끄윽..끕..

바닥에 주저앉아 한껏 망가진채 엉엉 울고있자 곧 Vindia가 왔다


Vindia
태형, 태형아..!


김태형
주인, 주인님, 흐윽...끅.....


Vindia
뚝, 뚜욱, 왜그래, 응? 머리는 또...


김태형
무서, 무서웠어요..나, 나아...


Vindia
하아....Is this you? (당신입니까?

정색의 끝을 보인 Vindia가 정국을 향해 쏘아붙였다


Vindia
You made it hard for Tae Hyung (당신이 태형이 힘들게했군요


전정국
씨발, 지금 영어 한다고 영어 쓰는거냐?


Vindia
What a fool (어리석군요


전정국
......개소리마


Vindia
제대로 말해줄께요


Vindia
우리 태형이 맘대로 건드리지 마요


Vindia
내꺼니까

눈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