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그 새끼야?
#114 납치

☆준석민호짐태꾹
2019.07.06조회수 8031

밤입니다


김태형
저..저, 주인님...


Vindia
어어, 왜.....

하루종일 울던 태형을 달래느라 힘이 다 빠진 Vindia

반쯤 감긴 눈으로 힘겹게 태형과의 대화를 이었다


김태형
오늘..오늘 뭔가 이상해요...무서워요.....


Vindia
아니야, 오늘 신경을 많이써서 그래, 푹 자자

별일 아니라는 듯 안심시켜주는 Vindia

결국 태형이 Vindia 옆에 조심히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썼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모두가 잠든 시각 새벽 1시

평화롭디 평안한 방

딱

딱 태형이 잠든 10분후

일이 벌어졌다

쨍그랑!


김태형
....으읏...?

와장창 깨진 유리파편이 태형의 뺨을 스쳤다


김태형
아으...이게 무슨....

하인
........


김태형
ㅈ..주인...주인님, 일어나봐요...

싸늘한 검정의 사내 여럿에 겁을 먹은 태형이 Vindia를 깨우려고 하자


김태형
ㅈ..주인님..! 살려ㅈ....아읍!!

순식간에 태형의 사지를 붙잡은 사내들이 태형의 입을 막았다

하인
상처 안나게 옮겨, 저 여자 입에 수면제 몇알 끼워넣고

그게 마지막 의식이었다

그 뒤론 잠들어버려서


김태형
어윽...아으....

반짝이는 햇빛

약간의 살랑이는 바람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하지만


전정국
안녕

그 목소리가 태형을 지옥으로 이끌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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