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그 새끼야?

#54 인정

까드득

오늘도 불안에 떨고 있는 정국

덜덜 떨리는 손을 물어 뜯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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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

도하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다

하인들에게 무언가를 말하곤 다시 자세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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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ㅁ..뭐하는거야..천, 천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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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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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으..씨바알, 이게..이게 뭐야...

온몸을 덜덜 떠는 정국에겐 예전의 카리스마따윈 없었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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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거 놔, 내가 왜 그딴 새끼한테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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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수고하셨습니다

태형의 양 팔을 끌고온 하인에게 인사한 도하가 태형의 눈을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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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잠시 도련님과 얘기 나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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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싫어요, 내가 왜 그딴 나쁜 놈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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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닥쳐 김태형, 오늘 죽고 싶은거야?

몸부림치며 곱지않은 말들을 해대는 태형에 정국이 미간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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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가 뭐래?! 그냥 죽이라고! 왜 협박인데?!

무서운것 따윈 없는지 바락바락 대드는 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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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 이 새끼 누가 데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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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당장 돌려보네

작게 고개를 끄덕인 도하는 태형에게 사과 몇마디를 건네곤 다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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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저딴 여우새끼, 그냥 오늘 죽여버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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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도련님, 분리 불안증 맞으십니다

도하의 낮은 목소리가 정국의 귀에 박혀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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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개소리 마, 내가 그딴 김태형때문에 이러는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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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손의 떨림이 멈추셨습니다

그제야 정국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평온해진 저의 손에 흔들리는 눈이 당황함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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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부정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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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도련님께선 김태형님께 의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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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개..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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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절대 그럴리 없어..어떻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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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진실은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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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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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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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혼자 있고 싶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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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태형 어딨어, 빨리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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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떨어져, 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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