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그 새끼야?
#87 이래서

☆준석민호짐태꾹
2019.06.08조회수 9278

전여주
.......

방실방실 웃으며 유현의 주위를 맴도는 지민을 보고 고갤 푹 숙인 여주이다

전여주
박지민한테 나 먼저 방으로 간다고 해줘


전정국
미친..안죽일거야? 진짜?

전여주
.....닥쳐


전정국
너, 너 진짜 많이 변한거 알지?


전정국
박지민이 그렇게 예쁘냐? 아니 뭐에 꽃혀ㅅ....

전여주
니 아가리 꿰메버리기 전에 다물어


전정국
야..너 지금 나한테..

전여주
박지민 존나 예뻐, 너무 예뻐서 내가 미치겠다


전정국
.........

전여주
지민이가 나 찾으면 방에 있다고 전해

전여주
씨이.....발

누가 하고 싶어서 좋아해?

그냥, 그냥 좋아하는거지

전여주
미치겠네...둘이 무슨 사이길래....

한참을 까득거린다

불안하기만 한 마음에 애꿎은 소파만 뜯고 있을 때

덜컥

소심하게 열린 문이다


박지민
주인...?

전여주
......왔어?


박지민
으응..주인님...화났어요..?

전여주
......아니, 안났는데


박지민
아...다행이다....

전여주
근데 갑자기 왜 그런걸 물어봐?


박지민
그..전정국이...나보고....눈치없는 병신이냐ㄱ....

전여주
전정국? 전정국이?!


박지민
끄덕끄덕)

전여주
그 미친새끼, 어딜 병신이라고..!


박지민
그..혹시 나 싫어지면 말해줘요, 미리 준비해놓게..

전여주
뭘...준비해...?


박지민
.....죽거나..팔리거나ㅎ

아

이래서 내가 널 어떻게 못해

이런말 하니까 더 딱하잖아

눈팅금지 (양심껏 댓쓰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