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그 새끼야?
#97 어리석음

☆준석민호짐태꾹
2019.06.18조회수 8733


전정국
......하필이면..

새근새근 잠든 태형

무릎 위에 웅크려 자고있는 태형의 머리칼을 만지는 정국이다

어제의 경찰과 변준호 선생이 한 말

대리감방이었다

솔직히, 우리 집안이 살인을 많이 저지르긴 했다

사고도 많고, 뭐든 쉽게 넘어가는 일이 없었다

그래서 그 사건을 덮어 씌우려 다른 반인반수나 하인을 대신 감옥에 보내버린다

근데 그 대상이 김태형인거지


전정국
....괜찮으면....뭐..

어차피 내가 사람 죽인거 덮으려는거니까 막지는 못하겠고 (막으면 내가 잡혀가니까

김태형 없으면 분리불안증...

근데 전정국은 여기서 바보같은 생각을 해버린다


전정국
이제 얘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수업 받을때, 회의 갈때..다 괜찮았잖아

다 숨이 안쉬어지고 힘들지 않았으니까..


전정국
분리불안증도 사라졌겠네ㅋ

정국은 태형이 말만 친구였지 거의 쓰고 버릴 수 있는 존재였다

그렇게 울며불며 매달릴때는 언제고

이게 사람 마음인가보다

약속해놓고 잊고

지키지도 않고

약한자만 더 힘들뿐이지 뭐..

예고


변준호
도련님, 김태형씨는 내일...


전정국
어어, 알았어


김태형
주인...? 나 어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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