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뤄질 수 없어요, 당신이랑은 [연중] [작소]
14_부탁이야 김 비서



김 민규
" 설마 내가 그러겠어?! "

이 여주
" 그치, 민규 오빠가 그럴 사람 아니라는 거 잘 알지 - "


김 민규
" 역시 우리 여주밖에 없어ㅠㅜㅠ "


이 석민
" 여주 우리 거거든? "


이 지훈
" 여주, 우리 여주야. "


이 찬
" 우리 소중한 막둥이를 형한테는 못 넘겨주지. "

이 여주
" 허, 이보세요, 나는 내 거거든요? "

이 여주
" 내가 민규 오빠를 만나든 다른 인어를 만나든 오빠들ㅇ.. "


이 지훈
" 뭐? "


이 지훈
" 안돼. " (단호


이 석민
" 절대 안돼. " (단호


이 찬
" 응, 안 되지. " (단호

이 여주
" 아니 이 인어들이.. "


김 민규
" 여주 좀 놔줘라, 이러다가 애 연애 한 번 못하고 살겠네. "


이 지훈
" 시킬 생각 없었는데. " (단호


이 석민
" 절대 허락 안 할 건데. " (단호


이 찬
" 연애 못해도 괜찮은데. " (단호

이 여주
" 내가 안 괜찮거든요?! "


이 석민
" 그럼 이 오빠들 두고 연애하려고..? " (울상


이 지훈
" 우리가 그렇게 잘 해줬는데.. "


이 찬
" 맞아, 우리 막 여주 엄청 챙겨주고 그랬는데 여주는.. "

이 여주
" ..아직은 할 생각 없다 이거지. "


이 석민
" 진짜?! "

이 여주
" 그래 그래.. "


이 지훈
" 앞으로도 그 생각 쭉 가지고 가면 돼. "


이 찬
" 그치, 연애 안 해도 잘 사는데 뭐~ "

이 여주
" 응.. "


• • •



김 민규
" 나 이제 가볼게~ "

이 여주
" 벌써..? "


김 민규
" 내일 출근해야 해서 어쩔 수가 없다.. "


이 지훈
" 그래, 얼른 가. "

이 여주
" 이 오빠 진짜.. "


김 민규
" 진짜 이 지훈은.. "


이 지훈
" 이 지훈? "


이 지훈
" 너 지금 이 지훈이라고 했냐? "


김 민규
" 그래, 이 지훈이라고 했다! "

이 여주
" 민규 오빠.. 그러다 큰일 나.. "


이 찬
" 맞아 형.. "


김 민규
" 어짜피 이 지훈은 인어고 나는 사람인ㄷ.. "

민규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민규의 얼굴에 미역이 날라왔다.


이 석민
" 킄..ㅋㅋㅋㅋㅋㅋ "


이 지훈
" 진짜 뒤진다. "


이 찬
" 그러게 왜 그랬어.. "

이 여주
" 오빠 괜찮아..? "


김 민규
" 진짜 이 지훈 너무해..!! "


이 지훈
" 저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


김 민규
" 나 갈 거야!! "


김 민규
" 여주야 나 갈게, 찬이도. "


김 민규
" 형이랑 이 석민한테는 안 할 거지롱. " (메롱



이 지훈
" 진짜 유치해 죽겠네. "


이 석민
" 나는 뭘 잘못했다고.. "


이 찬
" 형이라서..? "

이 여주
" 됐어요, 이 질투쟁이 오빠들아. "

이 여주
" 얼른 집 가자, 늦었어. "



김 민규
" 진짜 이 지훈 너무해.. "


김 민규
" 미역이 뭐야, 미역이.. "

민규는 투덜거리며 자신의 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차가 있는 곳에 거의 다 도착해가자 그 앞에는 어떤 사람이 서있었다.

...


김 민규
" 부회장님..?! "


김 민규
" 부회장님이 어째서 여기에.. "


부 승관
" 아.. 나 부탁할 거 하나 있는데. "


김 민규
" 부탁할 거라뇨..? "


부 승관
" 오늘 하루만. "


부 승관
" 재워주라. "


김 민규
" 네..? "

민규는 승관의 말을 듣고 자기가 잘못 들은 건가 하고 다시 되물었지만.


부 승관
" 오늘 하루만 재워달라고.. "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았다.


김 민규
" 그렇게 좋은 집은 어쩌시고.. "


부 승관
" 오늘 하루면 되는데, 안 되려나..? "


김 민규
" 아니, 그런 건 아닌데요.. "

부회장님의 부탁을 한낱 비서가 어떻게 거절하겠나.


김 민규
" 하아.. 그래요, 가요 우리 집. "


부 승관
" 고마워 김 비서! "



부 승관
" 우와.. "

승관은 항상 큰 저택 같은 곳에서만 살아보고 이런 작은 집은 처음이었기에 모든 게 다 신기할 따름이었다.


김 민규
" 너무 작아서 놀라셨습니까? "


부 승관
" 아니.. 그냥, 신기해서.. "


김 민규
" 뭐가요? "


부 승관
" 전부 다..? "


김 민규
" 부회장님은 별게 다 신기하시네요 ㅋㅋ "

처음 보는 부회장님의 어린이 같은 모습에 민규는 괜히 웃음이 나왔고.

아까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된 거 같았다.



김 민규
" 근데.. 부회장님 그 복장으로 주무실 겁니까..? "


부 승관
" 어.. 아무래도 불편하겠지..? "


김 민규
" 제가 옷 빌려드릴 테니까 우선 씻고 오실래요? "


부 승관
" 아, 고마워.. "


• • •



김 민규
" 옷, 괜찮아요? "


부 승관
" 편하고 괜찮긴 한데, 좀 크다. "


부 승관
" 근데 뭐, 엄청 큰 건 아니여서 괜찮아. "


김 민규
" 그럼 다행이네요. "


김 민규
" 그럼 저도 씻고 올 테니까 여기 계시면 돼요! "


부 승관
" 그래.. "


• • •



부 승관
" 근데 김 비서. "


김 민규
" 네? "


부 승관
" 물어볼 게 있는데. "


김 민규
" 어떤 걸.. "


부 승관
" 아까 바닷가에서 김 비서랑 이야기 나눈. "


부 승관
" 인어들 말이야. "


우리 독자님들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역시 다들 똑똑하시군요.. ( *• ̀ω•́ )b


1962자!

손팅 (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