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시작은 아니었어
사랑인줄 몰랐어..



하늘자까♡
헿 제가 다시 돌아온 이유는요~~


하늘자까♡
3월 4일부터 학교를 다녀야하는데 그때가서는 2일 1연재가 힘들것 같아서ㅠ 그냥 방학때는 시간 날 때마다 쓰려구욥ㅎㅎ근데...


하성운
아아! 자까! 말 그만하고 빨리 스토리로!


하늘자까♡
쩝...(쭈글.. 그럼 스토리로~~^

우리는 말그대로 섹스파트너였지만 만나서 딱 할 일만 하는 건 아니었다

같이 밥을 먹기도 하고 커피나 술을 마시기도 했다

그러다보면 특별한 자의 없이도 서로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

어느 하루는 하성운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그 날 저녁 딱 생리가 터져 버렸다


김여주
아..오늘 예정일 아닌데?...

약속시간은 얼마남지 않았었다


김여주
나 오늘못해

하성운 얼굴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못한다고 말부터 했다


하성운
(어깨를 으쓱하며) 그럼 뭐 야식이나 먹자

치킨을 사서 가까운 공원으로 갔다

이제 제법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담요를 덮고 있어야 했다


김여주
치맥은 정말 삶의 낙이야~~


하성운
ㅋ 그러게~

바람이 불자 내가 하성운 옆으로 좀 더 붙었다

맥주를 한 모금 삼키는 하성운은 아무 생각이 없어보였다


김여주
성운아


하성운
응?

하성운이 고개를 돌렸다 내가 부르기만 하고 답이없자 성운이가 미소를 띠면서 다시 왜~?라고 물었다

난 뭐에 데인 사람처럼 황급히 시선을 돌렸다


김여주
...아니야


하성운
뭐야


김여주
..저기 지나가는 사람들이 우리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하성운
....


김여주
사귄다고 생각하겠지?

하성운이 앞을 봤던 고개를 돌려 내 얼굴을 쳐다봤다

내 우울한 표정이 이상했는지 하성운이 말했다


하성운
뭐야? 왜 그래?


김여주
...

성운이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나에게 물었다


하성운
남친 생기면 뭐하고 싶어?


김여주
나? 난 그냥..

괜히 먼 산을 바라봤다 글쎄...남친이 있다면


김여주
그냥 요즘..뭐 하나 쉬운게 없잖아..그래서


하성운
응


김여주
나 힘들어..하면서 기대고싶어


하성운
그렇구나(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이는 성운이를 보고있으니까 그냥 갑자기 키스가 하고싶어졌다...

하지만 그러자고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이게 연인과 우리 관계의 차이겠지?..할 땐 하고 아닐땐 아닌거..

치킨을 다먹고 일어나서는 이제 그만 들어가기로 했다


김여주
다음에 못하면 내가 미리 말할께


하성운
야 뭘 또 그렇게까지 선을 그어..

성운이가 조금 난처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여주
아 그런가ㅋ

성운이는 뭘 그렇게까지 선을 긋냐고 했지만 난 그 선이라도 그어야했다 가면 갈수록 너와 있는 시간이 기다려졌고..난 그런 내 자신을 보면서 애써 감정을 억눌렀다

이렇게 진짜 연인처럼 시간을 보내고 가는 날은 오히려 더 기분이 다운됐다

근데 그때까지도 그게 사랑인줄은 몰랐다

그냥 애써 외면하려 하기만 했다.. .


하늘자까♡
네 하늘자까에용~


하늘자까♡
아까 초반에 말하려다가 하성운때매 못 말한걸! 얘기하려고해욧^^


하성운
...크흠


하늘자까♡
그 한 편당 보시는 분은 거의 30명? 정도인데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은 같은분 2분이더라고요..


하늘자까♡
한 편올릴려면 몇시간이 소요되는데 그냥 눈팅하시고 가시면 제가 글쓰는걸 왜 이렇게 시간을 들여서 쓰는지도 모르겠고


하늘자까♡
그만두고 싶어지더라고요..


하늘자까♡
그니까 보고난 뒤에 짧게라도 손팅 해주시고 가세요ㅠㅠ


하늘자까♡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