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고등학교가 된지 얼마안된 학교라니...
EP 08 .



부승관
여주가 폭죽 터질 때 있죠 그때도 이상했어요


부승관
그거는 형도 느꼈을텐데


윤정한
..... 응 ( 약간은 느꼈지만 그렇게 심각한 일인줄은 몰랐음 )


윤여주
...

여주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인기척 없이 서있다


최승철
..?


최승철
( 뒤를 돌았다 )


최승철
..?! 우와악..!! 뭐야..!!! 언제부터 나와있었어..! ( 엄청 놀람 )


윤정한
..? 왜 소리를 질.. ( 여주 발견함 )


윤정한
.!! 여주야아..!! ( 바로 여주에게 달려감 )

여주가 정한이 안으려는것을 막고 말한다


윤여주
내가 그렇게 놀라는 이유 알려줘?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던 그날이였어

아니 평소와 다름없던 날이 아니었지

내가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나서 생긴 일인데

오빠가 졸업하고 나서라서 내가 말 안했어서 몰랐을거야

드르륵

촤아악 -


윤여주
...!!

여주가 물에 젖어있다

학생 1
ㅋㅋ 시원하지?


윤여주
뭐..?

학생 2
ㅋㅋㅋ 뻔뻔한것봐

학생들
( 수근수근 )

여주를 향해 수근거리고 있다

학생 1
와~ 역시 가해자는 기억도 못한다더니 ㅋ


윤여주
무슨 소리야..!

학생 2
너도 니가 지하한테 한 짓 똑같이 당해보라고 ㅋ

김지하
.. 여주 너가 나 초등학교 때부터 괴롭혔잖아.. ( 덜덜 )


윤여주
아~ 너가 그 애구나?


윤여주
내친구 죽을지경에 이르한 애 그리고..


윤여주
니친구가 쓸때없는 너의 욕심 때문에 죽은거

학생들
( 수근수근 )

김지하
뭐..? ( 당황 )

김지하
그거 다 너가 나한테 한 짓이잖아..!


윤여주
.. 너가 나한테 했던 짓하고 내가 너때문에 얼마나 지옥같이 살았는지 일일이 다 알려줘야 정신 차릴거야?

김지하
무..무슨 소리야..!!


윤여주
무슨 소리긴 너가 한 짓 다 까발려 주겠다는거지


윤여주
그리고 염치도 없게 아주 잘 살아가더라? 살.인.자.야


윤여주
너는 양심이란게 없어? 죄책감도 안들어?

김지하
다 너가 한 짓인데 내가 왜 죄책감을 들어야되는데? 오히려 너가 죄책감 들어야지

김지하
너는 양심도 없니?

지하가 반성하는 태도가 아니라 적반하장이자 여주는 빡쳤다


윤여주
그래? 지하야 있잖아 미리 경고하는데 후회해봤자 이미 늦었어 ( 지하에게만 들릴 정도로 속삭인다 )

때는 초등학교 때였다 여주는 낮가림이 심해서 오랫동안 친구를 잘 못사귀었는데 이날은 여주가 좋은 친구를 사귄 날이였다

그런데 이날부터 여주에게 지옥이 되버렸다

차라리 모두에게 차갑게 대했더라면.. 지옥이 아니었을까...

다음편 예고


윤여주
이제야 정신을 차리나보지?

???
잘 지냈어?


윤여주
...!!!! ( 울먹 울먹 )

여주가 누군가에게 안긴다

???
너..!! ( 화남 )

오늘은 여기까지 ㅎ 글을 썼었는데요.. 날아가서 다시 썼어요.. ㅠ 그래서 늦었어요 ㅠㅠ 죄송합니다 ㅠ 항상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연재 예정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