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남의 매니저
뭐지..?

붐쓰
2018.12.27조회수 54

다음날. 어김없이 출근을 했다.

김여주
'안녕하세요!'

상쾌하게 문을 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팔을 붙드는 PD에게 질질 끌려갔다.

세상은 참 좁은 곳이라는 걸 증명해준 사람. PD이자 대학선배인 김민석. 자주 만나 밥도 먹었던 사이다.

졸업 뒤로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됐을 때 어찌나 놀랐던지. 그때의 우리를 떠올리면 웃음부터 흐른다.


김민석
"문자 안 봤어?"

김여주
'네..?'

밤새 변백현의 문자에 시달리느라 무음으로 바꿔놨던 게 화근이었다.

황급히 액정을 확인하니 부재중과 문자가 거의 도배된 수준이었다. 다행히 변백현은 없었다.

김여주
어..? 이 문자.. 무슨..?

문자함을 읽다가 휴대폰을 떨어트렸다. 미친... 변백현보다 심각한 문제가 생긴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