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니 설렘 공략집♥
연우 구출작전? (12)


연우
으.. 머리야.. 여기가 어디지..

다소 깔끔히 정리 되어있고, 주변에서 나는 꽃 향기로 가득한 방이었다.

그나저나 여기가 어디길래 와있는거지..

연우
으.. 어깨야.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하지만 손이 꼼짝도 하지 않는다.

뒤를 돌아보니 손이 묶여있었다.

연우
..? 뭐야, 이 끈...?

누군가가 밖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났다.

연우
아.. 진짜.. 한시라도 빨리 풀어야겠어. 누가 오는거같아..

철컥 -


하성운
아 - 힘들어 죽겠다.

연우
하성운..?


하성운
어? 역시 와있네.

하성운이 내게 걸어왔다.

그러고는 내 앞으로 나를 마주보고 앉았다.

연우
뭐야. 이 줄이랑, 다 네가 해 놓은 짓이야?


하성운
아니~? 밧줄은 내가 안했어!

연우
.. 그럼 누가했어? 빨리 안 풀어줘?


하성운
싫어~ 풀어주면 분명 또 도망갈게 뻔해.

연우
나를 왜 이리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하성운.


하성운
흐음~ 글쎄? 그 때 네가 고백을 거절하지 않았다면, 이럴 마음은 없었을텐데. 참 아깝다. 그렇지?

연우
풀어. 당장.

싸늘하게 말해도 듣지 않는다.


하성운
싫어. 말했잖아. 도망갈게 뻔할거라구. 그래서 안 풀어줄래~

그렇게 말하고는 하성운이 턱을 올렸다.


하성운
이렇게 생겨서 김재환이 너한테 그렇게 꽁냥꽁냥 해주는구나?


하성운
김재환보단 내가 더 나은데. 그렇게 생각 안해봤어?

하성운이 더 다가왔다.


하성운
눈 되게 맑다.


하성운
이것도 김재환이 못 가져가게 하는 이유야?

연우
.. 날 강제로 납치 해 온 사람한테 할 말은 없어. 풀어주기나 해.


하성운
허, 납치라니? 너무한데?


하성운
진짜 김재환한테서 뺏어가기 전에 말 조심해 줘, 맘 먹으면 진짜 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