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진족실록(휴재)
(23) 저도, 사랑해요


끄흡...끕..

깊은 밤, 잠에 들지 못하고 숨죽여 하연


하연
나쁜 새끼...흐으...


김석진
.....


김석진
하연아


하연
아...저 때문에 깨신건가요?


하연
죄송..해요...


김석진
아니야, 나 아까부터 계속 깨 있었어

포옥


하연
....!


김석진
많이 힘들지?

이 다정한 말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린 하연


하연
흐으...민윤기..나쁜새끼...끄흡..


김석진
괜찮아..괜찮아

잠시후


하연
(울어서 눈이 팅팅 부음)


김석진
크흡..


하연
아, 웃지마요..//


김석진
아니...큽..너무 귀여워서


하연
이씨...

(( 스윽


김석진
(하연이와 눈을 맞춘다) 하연아


김석진
이젠 내가 한걸음 더 다가가도 될까?


김석진
너가 울고 힘들어 할때마다 내 가슴도 찢어지듯 아프고


김석진
너가 웃으면 나도 따라서 웃게 되..


김석진
내가 널 포기하려고도 해봤어..그런데


김석진
그런데 그러기엔 이미 늦었나봐


김석진
내 마음은 너에게로 걷잡을 수 없을만큼 커져버렸거든..


김석진
그러니까 내가 너 옆에 평생 남아있어도 될까?


김석진
내가 너 옆에 남아서 평생을 지켜줄께


하연
....


김석진
대답...하기 어렵지?


김석진
아직 마음정리도 안되서 힘들텐데...미안해


김석진
대답, 지금 안해줘도 되니까...


김석진
너 마음정리가 끝날때까지 기다릴께..ㅎ

그때 석진이의 허리에 둘러지는 얇은 두 팔


하연
기다리지..마요..


하연
그러니까...평생 내 옆에 남아 지켜주겠단 약속...꼭 지켜야 되요..



김석진
....응! 꼭 지킬께


김석진
그 약속 꼭 지킬ㄱ....(또륵


하연
어..어..(당황)


하연
왜 울어요..?(당황)


김석진
그냥..그냥..좋아서...ㅎ


김석진
사랑해, 하연아


하연
아....//


김석진
사랑한다구우..


하연
저도...


하연
저도 사랑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