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 the king { 현대판 사극 }

5화.

저번 회의때 의기양양한 사람들은 어디가고,

다들 암울한 분위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았다.

김여주

전정국 다리는 좀 어때.

전정국 image

전정국

걍 살짝 스쳤어.

전정국 image

전정국

총 잡는 솜씨가 보통은 아니던데,

김여주

하...

박지민 image

박지민

걍 포기하고 클럽이나 갈련다.

벌떡 일어나는 지민을 여주가 붙잡았다.

김여주

보스한테 뒤지기 싫으면 앉아.

김여주

쥐도새도 모르게 죽고 싶어?!

박지민 image

박지민

하..!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럼 그 잘나신 분이 와서 하라 그러지 그래?!

박지민 image

박지민

씨발 뭣 같네 진짜...

다시 털썩 앉은 지민이 중얼거렸다.

김여주

다 힘든 건 아는데,

김여주

우리한테 선택권 없는 건 잘 알잖아.

김여주

고아인 거 거둬주셨으면 은혜는 갚아야 하지 않겠냐.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게 거둬준 거냐.

박지민 image

박지민

지 이용할려고 뽑아온거면서.

김여주

우선 진정하고.

김여주

계획부터 생각해보자.

김여주

이래됐든 저래됐든, 우선 왕은 내 얼굴을 몰라.

김여주

박지민 니 얼굴도 마찬가지고.

김여주

그러니까,

김여주

조바심내지 말고, 천천히 접근하자.

김여주

두 명이서 접근하면 이상하니까,

김여주

우선 내가 먼저 접근해볼게.

똑똑

김태형 image

김태형

들어와.

최비서

폐하를 뵙습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래. 그 종이인가?

최비서

네.

김태형 image

김태형

하..?

태형이 여주와 지민이 찍힌 사진과 정보가 쓰여있는 종이를,

대충 넘기면서 보더니 말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예쁘구나.

김태형 image

김태형

이 아이가 나를 죽이려한다니,

김태형 image

김태형

마음이 꽤 아프구나.

태형이 씩 웃으며 말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어디한번,

김태형 image

김태형

잘 해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