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 the king { 현대판 사극 }
5화.

꿀꿀한날
2020.11.20조회수 504


저번 회의때 의기양양한 사람들은 어디가고,

다들 암울한 분위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았다.



김여주
전정국 다리는 좀 어때.


전정국
걍 살짝 스쳤어.


전정국
총 잡는 솜씨가 보통은 아니던데,

김여주
하...


박지민
걍 포기하고 클럽이나 갈련다.


벌떡 일어나는 지민을 여주가 붙잡았다.


김여주
보스한테 뒤지기 싫으면 앉아.

김여주
쥐도새도 모르게 죽고 싶어?!


박지민
하..!


박지민
그럼 그 잘나신 분이 와서 하라 그러지 그래?!


박지민
씨발 뭣 같네 진짜...


다시 털썩 앉은 지민이 중얼거렸다.



김여주
다 힘든 건 아는데,

김여주
우리한테 선택권 없는 건 잘 알잖아.


김여주
고아인 거 거둬주셨으면 은혜는 갚아야 하지 않겠냐.


박지민
그게 거둬준 거냐.


박지민
지 이용할려고 뽑아온거면서.

김여주
우선 진정하고.

김여주
계획부터 생각해보자.

김여주
이래됐든 저래됐든, 우선 왕은 내 얼굴을 몰라.

김여주
박지민 니 얼굴도 마찬가지고.

김여주
그러니까,

김여주
조바심내지 말고, 천천히 접근하자.

김여주
두 명이서 접근하면 이상하니까,

김여주
우선 내가 먼저 접근해볼게.


똑똑


김태형
들어와.

최비서
폐하를 뵙습니다.


김태형
그래. 그 종이인가?

최비서
네.




김태형
하..?


태형이 여주와 지민이 찍힌 사진과 정보가 쓰여있는 종이를,

대충 넘기면서 보더니 말했다.



김태형
예쁘구나.


김태형
이 아이가 나를 죽이려한다니,


김태형
마음이 꽤 아프구나.

태형이 씩 웃으며 말했다.



김태형
어디한번,


김태형
잘 해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