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단" (건들지마, 내꺼니까)
13) "킬러단"


뚜벅_

_뚜벅

뚜벅_

똑_

똑_똑


김석진
할아버지, 접니다

보스
들어와라,

철컥

철컥_


김석진
할아버지....

보스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을텐데...


김석진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보스
그리고, 얼굴은 누가한테 쳐맞아서 그리........


김석진
괜찮습니다,

보스
.....그나저나 무슨일이냐


김석진
ㅈ....저....그게......


김석진
새로운....삶을......


김석진
살고싶습니다...

보스
무슨말인지 알아듣게 말해보거라,


김석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저를 맡아서 키우신것은 잘알고있습니다..


김석진
할아버지가 저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셨는지도 잘 알고요...


김석진
그런데, 저....


김석진
이제는 킬러단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요,

보스
.....

보스
.....이 조직을 나가겠단 말이지...?!


김석진
.....


김석진
.....네,

보스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무엇이냐,

보스
어제까지 활동 잘하던 조직원이 나가면 대부분 이것 때문이던데....

보스
여자때문인것이냐,


김석진
.....

보스
대답을 못하는것 보니 정말 그런가보군.....ㅋ


김석진
죄송합니다....

보스
됬다, 됬어~

보스
한참 그럴 나이지~

보스
그런데,

보스
조직탈퇴는 절대 안돼,


김석진
할아버지..!!!

보스
내가 너를 어떡해 키웠는데,

보스
그깟 여자때문에 조직을 나가?!!!!

콰앙//

보스
안돼,

보스
안돼, 절대 안돼


김석진
.....


김석진
힘들어요,


김석진
처음엔 제 운명을 받아들였어요...


김석진
한 사람을 살인하고,


김석진
그 사람을 죽인사람을 또 살인하고.....


김석진
계속하다보면....


김석진
익숙해지겠지....


김석진
그럴거야....


김석진
그러면서 수년을 할아버지 밑에서 종으로 살았어요!!


김석진
근데 저도 이젠 지쳤어요....


김석진
내가 죽인 사람 한명 한명이,


김석진
이 작은 조직안에서 서열을 위해 싸우고 또 싸워야하는 현실이...


김석진
갈수록....


김석진
저를 더 힘들게 만들어요,

보스
.....


김석진
이젠 저도 제 삶을 살겁니다,


김석진
할아버지가 반대하셔도,


김석진
저.... 그사람 더이상 힘들게 하면 안되요,

보스
.....!

보스
좋아, ㅋ

보스
니가 얼마나 버티는지 한번 보자꾸나~


김석진
.....?

보스
네가 살고있는 그집,

보스
당장 팔아넘길거고...

보스
내가 너에게준 팔찌, 카드!!!

보스
전부다 압수다,


김석진
......!!

보스
그러니까, 너에 대한 내 모단 지원을 끊는다는 말이다,


김석진
ㄱ...그건.....

보스
네가 이 조직에 들어온다는 조건하에 계약한것이니 말이다...ㅋ

보스
또한, 이 조직을 나가는 순간..

보스
넌 더이상 내 손자 아니다,


김석진
.....



김석진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보스
그럼 그럴것이지~ㅋ

덜컥_

덜컥_쾅//

보스
흠....여자라......

보스
강비서,

강비서
예,

보스
저새끼 잘 감시해.....

보스
김석진.... 너 절대 나한테서 못벗어나....ㅋ

.


.


삐삐삑_

삐삐삑_스르륵


김석진
하......(털썩)

정신을 차려보니 조금씩 아파오는 몸,


김석진
파스를 찾아 붙힌다))


김석진
....(더듬)


김석진
ㅇ..으윽....ㅇ..여기가 아닌가.....?(더듬)

그때 1층으로 내려오는 여주,


김석진
ㅇ..으으?! ㅇ..어어 (파스붙히는중)


박여주
.....(한심)


박여주
(무시하자 박여주....)


박여주
주방으로 향한다))


김석진
아...씨.....파스는 왤케 어렵게 만들어놨어..!!


김석진
(더듬더듬)


박여주
하.....이리줘요,


김석진
ㅇ...어...?

무시하려고 했는데.....

나 진짜 자존심도 없나봐....

아니, 사랑 앞에서 자존심도 없다는 말이 맞는건가봐....

이 자식이 뭐가 좋다고....

대체 어디가 좋다고......


박여주
계속 그러고 있을꺼에요?!!(버럭)

나 자신에게 화가나서 일부러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박여주
등 대요, 붙혀준다고..


김석진
ㅇ..어어....


김석진
옷을 벗는다))


박여주
아, 벗지마!!!


김석진
....?

벗으면 나 진짜 참기 힘들다고....

그만 꼬시라고,

진짜 힘들게 버티고있는데....

벼랑끝으로 내몰리게 하지말라고.....



김석진
옷 위에 붙이게?


박여주
ㅇ...아....그건 아니지만.....


박여주
아 몰라!!! 그쪽이 알아서 붙혀요!!!!!(빼액)


박여주
파스 던지고 가버림))


.


.


김석진
여주야 조금만 기다려줘....


김석진
그리고 미안해....이런 나여서......(중얼)



작가
손팅!

이라고 하면 안할꺼잖아요...


작가
눈팅하시는 분들.....


작가
너무 힘들어요, 눈팅 자제 좀여....


작가
댓많으면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