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단" (건들지마, 내꺼니까)
31) "킬러단"



덜컥_

덜컥_쾅//


화가 난 듯 문을 세게 열고 들어오는 석진,


박지민
ㅈ...저기 잠깐ㅁ.....


그를 가로막는 비서 지민의 부름을 뒤로한채

막무가내로 들어왔다,



김석진
할아버지...!!!

보스
....!

보스
무슨일이냐...!



김석진
할아버지 진짜......


감정이 북돋아서 일까...

부모님을 죽인 사람이 가족이라는 원망때문일까....

쉽게 말을 잇지 못하는 석진,



김석진
왜 그러셨어요.....


김석진
대체 왜!!!!!!!


김석진
왜 그러셨냐고요!!!!


그런 석진에게 다가가는 보스,


보스
슬쩍_)) 도데체 무슨 말을 듣고 온게냐....


타악_//



김석진
만지지마세요,

보스의 손을 뿌리치는 석진....

보스
대체 왜 이러는ㄱ.....


김석진
몰라서 물으세요..?


김석진
아님 모른척 하시는 거예요...?!



김석진
22년전 저희 부모님을 돌아가시게 한분이 본인이라는걸...


김석진
정말 몰라서 물으시냐고요...

보스
.....!


그의 말에 적지 않게 놀란듯 보인 보스였다,

하지만 이내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잇는 보스....


보스
다 지난일이야,


김석진
네...?!

보스
다 지난일이라고!!

보스
무려 네가 2살때 일어난 일을 지금까지 기억해가며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라!!!


김석진
할아버지!!!!!

보스
실수였어....

보스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고!!!!

보스
내 기억속에 이미 지워진 일이다

보스
그얘기 다시 꺼내지말거라,


김석진
신고할거에요,


김석진
아무리 할아버지라도 이사실을 제가 안 이상....


김석진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ㅇ......


퍼억_//


석진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석진을 향해 주먹질을 하는 보스,



김석진
(고개 돌아감) ..허윽.....


그의 얼굴에는 상처가 났고

상처속에 피가 옅게 비춰졌다,


보스
하아.......하아........

보스
정신차려!!!!

보스
조직이 킬러투성인데 신고?!!!!!

보스
신고하면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망해!!!!!

보스
(멱살을 잡으며) 잊어!!! 그냥 잊으라고!!!!!


김석진
허읍......하아........



김석진
(손을 뿌리치며) 어떡해 잊어요,


터억//


멱살을 잡고있던 보스의 손이 놓아지고...

동시에 석진이 나갔다....


보스
석진아,!!!



김석진
.....


김석진
.....(멈칫)

보스
잘 생각해....

보스
우리 모두의 목숨이 달린일이야,



김석진
.....


김석진
.....(그대로 나가버린다)

쾅///



...

..

.


내가 경찰에 신고를 하면....

나를 포함한 모두가 감빵에 들어갈거야....

진짜 이 길이 맞는걸까.....



김석진
하아.....


김석진
벌컥))


탁_//


술잔을 비우고는 빈잔을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빈잔을 바라보니....

마치 내 삶 같았다.....

아무것도 없는

빈잔처럼...



김석진
후으......읍.......(휘청)


꽤 도수 높은 술을 비운 석진은

제데로 가누지도 못하는 몸을 이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저벅_

_저벅

저벅_


툭_

투툭_


한방울 두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

그 빗방울들은 모여 점차 굵은 빗줄기를 만들었고

마치 그의 마음처럼 쏟아졌다,


어느새 그의 흰 와이셔츠가 비에 젖어 빛칠 때쯤,

그는 마치 삶을 포기한듯 길 구석에 주저앉았다,


털썩_))


나 왜 이렇게 살아온걸까.....

밀려오는 배신감과

알수없는 원망감은 커져만 갔고..

비인지 눈물인지 알수없는 액체는 그의 뺨을 따라 천천히 흘러내렸다,


툭_

투툭_


그냥 그렇게 고개를 파묻고 있는 그에게 다가온 여성,

여성이 다가오자 그의 머리위로 쏟아지던 빗줄기가 점차 멈췄다...



박여주
(우산을 씌워주며) 여기서 뭐하고 있어요.......


박여주
감기걸리잖아...


낮익은 목소리에 반응하며 고개를 드는 석진,

그녀를 발견한 그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눈물을 닦는다...




김석진
.....흐읍......끕.....


그리고는 여주를 보며 말을 잇는다,




김석진
보고싶었어....



박여주
나한테 왜 이래요 진짜...? (울먹)


박여주
비오는데 이러고 있으면 내가 지나칠 수가 없잖아....흐끅.....


그런 그녀를 살며시 안아주는 석진,

비에 다 젖어버린 석진....

자신의 옷이 젖는지 마는지 상관하지 않고 그를 같이 껴안는 여주,



박여주
...히끅.......흐읍.......진짜 나빴어......


김석진
미안해....


박여주
미안하단 말 하지말라고오....흐엉......히끅......


울음이 터져버린 여주를 살며시 바라보며 미소 짓는 석진이었다,



김석진
푸흐......


김석진
미안해,


김석진
내가 다 미안해....



김석진
나는 킬러고....


김석진
나는 킬러고... 너는 평범한 사람이니까....


김석진
네가 다칠까봐 그랬어....


김석진
나는 언제든지 잡혀갈 수도 있고....


김석진
매번 목숨이 위험한 일이 있으니까.....


김석진
그럼 항상 네 마음만 아파지잖아....


김석진
그게 싫어서 기다려달라고 한거였어...


박여주
.....



김석진
내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껴질때....


김석진
가장 힘이 된게 가족도... 할아버지도 아닌 너였어....


김석진
내가 네 속도에 못맞춘거라면...


김석진
내가 맞출게......


김석진
아니, 이런 나도 괜찮다면.....



김석진
나랑 사귀자....



박여주
.....


박여주
.....끄덕))


박여주
기다리길 잘한거 같네....싱긋))


스윽_))


여주의 말이 끝나자 마자....

그녀의 입에 입술을 맞대는 그.....

약간의 술김에 생긴 용기 였을까.....

그둘의 입맞춤은 조금 길게 이어졌다....


그리고 그런 둘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 또다른 이....


신하은
......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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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원하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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