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단" (건들지마, 내꺼니까)
34) "킬러단"


{윤기네집}


쾅//

쾅쾅//

쾅쾅쾅//


박여주
안에 있죠?!! 문 좀 열어봐요!!!


김석진
....

쾅//

쾅쾅//


박여주
우리 얘기 좀 해요!!!



민윤기
하....


민윤기
형, 그냥 열어주자


김석진
.....


김석진
안돼, 정 때야해...


...

..

.


몇시간전))

...

..

.


여주시점>>



박여주
~~ 흐응~~흠흠~~ (기분 좋음)


박여주
오빠한테 영화 보러 가자고 해야겠다~


드르르르

드르르르르


띠익

띠익_



김석진
-.....


박여주
-여보세요?


박여주
-오빠 지금 어디에요?


박여주
-안 바쁘면 나랑 영화보ㄹ.....


김석진
-여주야...


평소보다 낮아진 목서리 톤에 여주는 걸음을 멈춘다,



박여주
-....어디 아파요?


박여주
-지금 어디에요, 내 그쪽으로 갈게!


김석진
-미안해...


박여주
-뭐가 또 미안한데....


불안하게

왜 그러는건데....

이제 다 끝난거 아니였어..?



박여주
-왜 그래요, 무섭게...


김석진
-나 자수 하려고....


박여주
-ㄴ...네?!!!


박여주
-ㅈ...잠깐만, 뭐라고요?!


김석진
-잘못된거 다시 원 위치 시키고 싶어...


김석진
-죄 갚 치르려고...


박여주
-나 이거 못들은걸로 할거예요,


박여주
-지금 어디에요?!


김석진
-......


여주의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는 그,

한 번만 뒤돌아보면 마주칠 수 있는 그 거리가

둘의 그 거리가...

오늘 따라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쾅//

쾅쾅//



박여주
여기 있는거 다 알고 왔어요!!!


박여주
문 좀 열어봐요 제발.....



김석진
니가 말했어..?


민윤기
.....너무 애처롭게 매달리길래....


김석진
하.....그걸 왜 말ㅎ....!


김석진
.....


민윤기
......


김석진
미안하다,


민윤기
그래도 마지막인데 작별인사는 해야하지 않겠어?


김석진
얼굴보면 감옥 들어가는 순간까지 자꾸 생각날거 같아...


김석진
그럼 서로에게 너무 괴롭잖아..,


민윤기
.....


민윤기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김석진
.....


...

..

.



김석진
응..



...

..

.



김석진
후....


김석진
하아..... 김석진, 정신 차려


김석진
내가 선택한 길이야...



저벅_

_저벅

저벅_


경찰관
연락주신 사람이시죠?

경찰관
이쪽으로 앉으세요,


김석진
네...


주위를 둘러보았다,

사방에 보이는 경찰 표시 마크와

감옥안에 격리되어 지쳐보이는 사람들,

나의 미래라는 생각이 들어서....

솔직히 한편으론 두려웠다...

그리고...

한편으론 후회됬다,..


석진이 컴터 앞 의자에 앉자,

경찰도 그의 앞에 앉았다,


경찰관
용기 내길 잘하셨어요,

경찰관
자, 말해봅시다..

경찰관
대체 무슨 죄를 지으셨을까,



김석진
....


김석진
살인,

경찰관
....!



김석진
서울시 강남구 □□빌라 앞에서 30대 여성 돌로 살해,


김석진
경기도 김포시 □□편의점 남성 커터칼로 살해,


김석진
서울시 대림동 사거리 앞 20대 여성 목을 졸라 살해,


김석진
.....


김석진
더 말해드릴까요...?

경찰관
.....

경찰관
종이를 내밀며) 적어주세요,


김석진
근데...


김석진
저 혼자한게 아니에요,


경찰관
공범이 있단 말씀이세요...?


김석진
네,


김석진
좀 많이요...



김석진
저는 조직 사람이에요,


김석진
저희 할아버지,


김석진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


김석진
엄마...


김석진
엄마...아빠....


김석진
대대로 내려오는 킬러였어요...

경찰관
대략 몇명정도 되죠...?


김석진
글쎄요,...


이 얘기를 하는중간에도

나는 여주 생각을 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얼굴...

나한테 지어보이던 환한 미소가...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김석진
FG 조직,

경찰관
네....?


그래, 이왕 온거....

다 불어버리자....

속 시원하게....



김석진
보스 사무실, 서울 특별시 ■■구 ○○빌라 옆골목...


김석진
비밀 정보실, @@도 □□모텔 골목 돌아 지하 1층


김석진
불법 성매매, 마포구 □□코인 노래방 지하 2층...


김석진
특징....


...

..

.




김석진
팔에 화살 문신이 새겨져 있음...


희미하게 풀린 그의 동공 속에는 투명한 액체가 고여있었고....

툭치며 바로 흐를 것만 같은 그 액체는 그의 마음처럼...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었다....




박여주
이제 그쪽도 말해봐요!


김석진
복수하는거냐?ㅋ 당돌한 아가씨네....




김석진
젤리를 가르키며) 요거...하나만 넣자 ㅎ


박여주
그냥 가죠?^^ (썩소)




김석진
(짐 혼자 들고 가는중)


박여주
(편안~)


김석진
진짜 안도와주냐?


박여주
젤리 몰래 넣은 죄예요,


박여주
그니까 누가 몰래 젤리 넣으ㄹ.....


화악//



박여주
.....!


두근//

두근두근//



김석진
.....


김석진
이제 좀 떨어져 줄래..?




박여주
(운동기구 드는중) 으읏....!


김석진
그것도 못하ㄴ....


쾅///



김석진
ㅇ...어어?!!!




김석진
///


박여주
///




김석진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데....


김석진
되돌릴 수가 없어....


김석진
흡.....흑.....나 이제 어떡해...?


김석진
나 좀....끕....누가 나 좀 용서해줘.....흐읍.....


박여주
토닥) 괜찮아요...


박여주
좋았던 기억만 생각해....


박여주
그럼 괜찮을거에요....




김석진
피식))

경찰관
이제 수갑 채울게요,


김석진
네....싱긋)


덜컥_

덜컥_쾅//


그때 경찰서 문이 세게 열리고

경찰서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경찰관
일어선다) 무슨일입니까?!


박여주
허억....헉......하아........


김석진
.....!


박여주
하아.....마지막 인사도 안하고 가려고 했어요....? (울먹)


박여주
그거 채우면.....


박여주
이제 안아보지도 못하는데.....


김석진
.....


김석진
잠시만요...



박여주
진짜 오빠는 오빠 생각 밖에 안하지?


박여주
두팔을 벌린다) 진짜 나빴어.....


김석진
....


김석진
성큼_


김석진
_성큼


김석진
꼬옥))


여주를 조금 세게 안아주는 그의 눈에서

참았던 눈물이 흘러내렸다....


...

..

.


그때 들리는 낮익은 목소리,



민윤기
어이~ 이 새끼들 먼저 쳐 넣지?ㅋ


김석진
....?


김석진
민윤기....


그리고 민윤기 뒤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는 신하은....

보스....

그리고 화살문신이 그려진 FG 조직 보스가 있었다......



김석진
ㅇ...이게 어떡해 된거야.....



민윤기
씨익))


신하은
.....허, 저기요 이것 좀 풀어줄래요?! 내가 누군줄 알고.....!

경찰 2
좀 가만히 있어요!!


신하은
....읏.....

보스
......김석진....니가 결국.......



민윤기
잡아오느라 힘들었는데...


민윤기
거....나도 좀안아주면 안되나.....(중얼)


민윤기
저 철장 안에 들어가면 잘 못볼텐데.....


민윤기
......칫....


김석진
피식)) 일루와


민윤기
.....


할 수 없는듯 슬며시 석진의 품에 안기는 윤기였다,



김석진
토닥)) 풀려나면 또 보면 되지....싱긋)


민윤기
하여간... 혼자 멋있는 멘트는 다해요....핏.....


김석진
고마웠어,


김석진
그리고 고생했어....


김석진
나 도와주느라....


민윤기
형 때문에 도와준거 아니거든....


김석진
뭐래,


김석진
그리고.....


김석진
나 수감되있을 동안 여친도 좀 만들고...!


민윤기
.....


박여주
푸흡...ㅋㅋ


김석진
여주랑 내 사이 껴서 질투하지 말라고~


민윤기
형은 지금 감옥가게 생겼는데 그런말이 나와?


김석진
.....


김석진
밥 잘 챙겨먹고...


김석진
면회 자주 와라,


민윤기
그니까.. 나쁜 짓 좀 작작하지....


김석진
피식))


김석진
여주도....


김석진
다이어트 한다고 하지말고...!


박여주
쳇.... 오빠나 잘 챙겨먹어요....


박여주
나 그리고 기다릴거야...


박여주
몇년이 됬든.....


박여주
기다릴거야...


김석진
......


김석진
여주 좀 잘 부탁해... 나 간다,

경찰관
가실게요,


민윤기
.....


철컥_))

윤기를 감싸고 있던 그의 손이 떨어지고...

은색 수갑이 채워졌다...

내가 울면....

그가 더 힘들 것 같아서...

울지 않기로 했다.....


턱까지 차오르는 울음을....

오직 그를 위해 꾸역꾸역 참았다....


그가 내린 결정이니까...

그를 한번 더 믿어주기로 했다.....

사랑하니까....




작가
요즘 팬플러스에 너무 소흘했네요 ㅠㅠㅠ


작가
정말 죄송함니다..


작가
이작도 슬슬 완결이 다가오고 있어요!


작가
유튜브 구독 한번 씩 부탁드릴게요 (꾸벅)


작가
3249자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