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조각글 모음집
정말 궁금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들었을 이 시간

여주와 태형은 동네 놀이터에 있는 그네에 한 자리씩 차지 하고 있다.

고요한 밤에서 들리는 정체 모를 정겨운 소리와 가로등의 범위에서 점점 벗어나 조금 어두운 놀이터.

그리고 꽤나 무덤덤 해 보이는 둘.

태형은 제 입술을 매만지다, 이내 말문을 열었다.


김태형
여주야...

첫 문장은, 지금 제 옆에 조용히 눈을 감아 정겨운 소리를 감상하고 있는 그녀의 이름 이였다.

여주
왜.

말을 무시하기는 미안했던건지 조금 뜸을 들이다 대답을 해주는 여주였다.


김태형
나 정말 궁금해...

여주
뭐가...

자꾸 자신의 감상을 방해하는 것 같은 태형에 눈을 감은 상태에서 미간을 구겼더랜다.


김태형
니가 왜 날 싫어하는지...


김태형
그게 정말 궁금해.

말을 마치고서는 여주를 바라보는 태형이였다.

여주
이유 같은 거 없어.

여주
너라서 싫은 거야.

태형의 물음에 살며시 눈을 떠 태형을 마주보며, 애처로운 태형의 눈은 보이지 않는다는 듯 비수가 되는 말만 태형의 심장에만 꽂아 놓고,

그네에서 일어나 놀이터를 벗어났더래지.

태형의 볼에 흐르는 눈물은 보지않은 채하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을 올리게 된 이유는요...

별테 해도 상관 없는데,

제가 쓴 글이 어떤지 댓글이 없어서 조금 고민스러워서요.

댓글을 쓰지 못할 정도로 제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제 글이 어떤지 댓글 좀 써주실 수 있나요?

그럼 그 댓글을 참고하여 더 주의하며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악플도 감사히 받을 수 있구요. (패드립 같은 너무 부적절한 거 말고, 글에 관한 악플요.)

그럼, 다시 한 번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