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김태형
02 • 뜻밖이네


지난이야기.

여주와 태형의 서로의 맘을 확인하고,

사귀기로 결심한다.


도여주
우리..


도여주
우리..


김태형
사귀자

그렇게해서 둘의 연애가 시작되는데..


김태형
잘가 여주야.


도여주
응!

또각-또각-

툭-

태형은 여주의 손목을 잡는다.


김태형
내가 많이 사랑해.


도여주
많이? 얼마나?


김태형
적어도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그 이상이야.


도여주
진짜? 정말?


김태형
하.. 도여주.


도여주
아.. 화났ㅇ..

툭-

태형은 여주의 손목을 끌여당겨 여주를 품에 안는다.


김태형
이렇게 표현을 해야하나.


김태형
아니면, 나한테 안기고 싶었던건가?


도여주
...


김태형
아니면 그보다 더 한걸 원한건가.


도여주
아니..


도여주
그런게 아니라..



김태형
장난이야(피식-

이런..

눈웃음에 한번더 치이는 여주다.


도여주
진짜 미쳤어.. 김태형..

-아님 그보다 더한걸 원한건가.


도여주
진짜 선수야..


도여주
그렇게 생각하니깐.. 진짜 사귀는구나 ㅎㅎ

띠링-

태형이와의 연애에 잔뜩 부풀어있는여주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다.

- 도여주 나야 알지?


도여주
-이민아..?

-그래 나야


도여주
이 밤에.. 무슨 일로..

-우리 좀 만나야겠어 여주야.

-주소는 문자로 보낼게.

-안오면, 김태형 죽여버릴거야.

뚝-


도여주
...

이게.. 무슨 일이야..?

띵-

-XXXX대로 XX••••


도여주
미치겠네..

왜 이렇게 어두워..


도여주
이민아.. 이민아..!


이민아
진짜 왔네 도여주?


이민아
역시 하늘은 내편인가봐


도여주
그게 무슨..

푹-

민아는 여주의 복부를 칼로 찔렀다.


이민아
어때? 아파?


도여주
흐윽..!


이민아
많이 아프구나..


이민아
내거에 손댄 값이야.


이민아
지금까지, 아무도 내 걸 넘본사람은 없었어.


이민아
나는 니따위 고아랑 경쟁할 급이 아니라고!


이민아
그러니깐, 그렇게 바닥에서 놀아.

또각 - 또각 -

희미해진 정신을 붙잡고,

여주는 태형에게 전화를 한다.

뚜 - 뚜 - 덜컥 -

-여보세요?


도여주
-흐.. 김,태형..ㅎ

-도여주 무슨일이야.


도여주
-흐윽.. 빨,리 좀 와줘..ㅎ

-도여주! 도여주!

몇분이 지났을까,

태형인 여주에게 뛰어왔다.


김태형
도여주 왜 그래..!!


김태형
눈 좀 떠봐.. 제발..!!


김태형
흐윽..! 흑..!


김태형
119는 왜 이렇게 안와..!!


김태형
이 칼은 또 뭐야..


김태형
...


김태형
누구야. 우리 여주 이렇게 만든게.


김태형
씨발 나와. 나오라고.


이민아
...


이민아
...ㅎ 뜻밖이네? 김태형.


묘일
아임 작가!


묘일
다들 많이 기다리셨나요오?


묘일
아니라구요..?


묘일
녜.. 알겠습니댜..

오늘의 TMI_”________”를 붙이면 명언처럼 보인다.

“자꾸만 눈이 간다” -공부 안하고 핸드폰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