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김태형
14 • 전화


_ 지난이야기

여주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중에

태형의 생각이 짙어져간다


도여주
반지를 버리지 말걸그랬나..

여주는 무사히 한국에 도착하고,

_ 면접을 봐가며 한달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여주는 진짜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러가는데..


도여주
...

그 그룹의 회장이 다름아닌..


김태형
...

여주의 전남친,

김태형이였다


김태형
합격..입니다..

태형은 그런 여주를 합격시키지

_ 아무리 생각해도

_ 몇번을 생각해도,

그건.. 김태형이였다

다시만난_ 너의 얼굴은

미묘한 감정들의 색채였다


도여주
합격인데..

_ 정말 여길 다녀도 되는걸까?

_ 내가 김태형을 두고 아무렇지 않을수있을까

걱정과 슬픔 혼돈이 머릿속을 멤돌았다


도여주
기분도 착잡한데 와인이나 먹을까..

_ 내일 당장 출근해야하는 여주

결국 와인을 마시기로 결정한 여주는, 와인을 따른다

또르르르를 -


도여주
하..

오늘 복잡한 일이 지나갔다

내가 싫어.. 아니 좋아할지도 모르는,

김태형을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치고..


도여주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술이나 먹자 도여주..ㅎ

띠리리링-

와인을 더 따르려던 찰나

여주의 휴대폰으로 전화 한통이 왔다


도여주
여보세요 -

?
...


도여주
아니 전화를 하셨음 말을 하셔야죠 ㅎ

?
도여주 너 취했어?

?
어디야.. 술집은.. 아니지?

목소리만 들어도 알수있었다


도여주
김..태형..?


김태형
그래 나야


김태형
여주야.. 내가 다.. 미안해..

김태형이 너무 미웠다

나 자신이 너무 미웠다

김태형에게 버림 받고도,

이렇게 진심으로 사과하면..


도여주
흐윽.. 흑..!

_ 눈물을 쏟아내는,

_ 만나면 단호하게 말하려 100번이고 연습했던

과거의 내가 사무치게 미워진다


도여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

뚝 -

그 말을 끝으로 여주는 태형과의 통화를 끈어버린다


도여주
나 아직도.. 김태형 사랑하니봐.. 흐윽..

여주는 자신이 아직까지 김태형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자각하게된다

_ 그 시각 태형


도여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

뚝 -

여주의 말을 끝으로 통화가 끝어졌다

_ 태형을 머리를 쓸어넘긴다


김태형
하아아악..!!

_ 태형은 고통스럽게 울부짖지


김태형
난.. 그런 선택을 하면 안돼는거였어..

태형의 목소리가 떨려온다


김태형
아무리 여주를 해한다고 해도..!


김태형
여주를..! 끝까지 지켰어야됬다고...!!

태형은 자신을 탓하며,

_ 마른세수를 한다


김태형
내가, 꼭 돌려놓을거야 .


김태형
모든걸 제자리로


묘일
이번화는 둘다 진짜 너무 짠해요 ㅠㅠ


묘일
이번화에서는 여주의 마음


묘일
태형이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해봤는데!


묘일
부족한 필력이 따라주질..ㅎㅎ

*앞으로 이시간때에 올라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