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와 비밀연애 대작전
시즌2 3화 좀 더 달달해진게 느껴지는 순간

ʀᴜʙɪ
2020.11.15조회수 1035


김석진
뽀뽀해줘

이여주
뭐?!


김석진
나 안 사랑해? 사랑하니까 뽀뽀해줘야지

이런, 이놈의 입을 아주그냥!나는 슬금슬금 뒤로 피하다가 소파가 있어서 더이상 뒤로 가지 못했고 석진이의 얼굴이 너무 가까워졌다 그때,

띠리리리링

이여주
나, 연락 받아야해서!


김석진
아쉽네...

얼굴이 새빨간 토마토인채로 내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이여주
하아하아...

거친숨을 몰아내쉬고, 휴대폰 전화를 받았다

여주엄마
여주야, 마음 정했을까..?

이여주
응,나 엄마랑 살래

내가 말을 하자 엄마쪽에서 훌쩍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여주
엄마...울어?

여주엄마
여주야...이런 엄마랑 같이 살아줘서 고마워

그 말을 듣자, 그동안 묵혀있던 마음이 싹 내려갔다.

이여주
아니야, 난 엄마가 좋아

여주엄마
정말 고마워...그럼 엄마가 주소 보내준곳으로 내일 오면돼.

이여주
으응 엄마, 끊어~

뚜뚜_

뚜뚜

뚜뚜_

통화가 끊기고, 내일 나가야한다는 생각에 구석에 둔 캐리어를 열어서 그동안 샀던 옷, 가져왔던 옷, 화장품등을 다 챙겼다.

이여주
진짜 가는거니까 많이 아쉽네

그 때, 석진과 저번때 뽑아둔 사진을 끼워둔 액자가 있었다.

이여주
이건...그냥 두고가야겠다

조금이라도 내 생각나게...나중에라도 들어오면 그때, 또 봐야지

이여주
이제 이 정든 집도 가야겠네

똑똑_

똑똑

똑똑_

이여주
응, 들어와!


김석진
나 잠깐 나갔다 바로 올게

이여주
응응, 다녀와!

석진이가 또 볼을 톡톡 치길래 결국쪽 한번해줬다. 그러고 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요즘은 더 달달해지는 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