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그림자에 키스를
[그키스] | 28.




중전 김씨
.......


스윽

스윽–


자연스레 저를 칭하는 명칭에 중전의 고개가 정국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 위, 살풋 눈꼬리를 굽힌 체 비틀린 미소를 짓고 있는 그.



중전 김씨
.....


중전 김씨
....나를.. 알아보겠느냐...?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스윽

스윽–


덥석))


전정국
......



중전 김씨
나를, 나를 어서 여기서 빼내어주거라..! 어서...!!


중전 김씨
네까짓 놈도 내가..ㅎ 내가 중전인걸 아는데, 저 밖에 포졸들은 모르는것같아.


중전 김씨
...저런 머저리들, 내가 나가기만 하면 바로 목이 잘릴 놈들이다. 내, 너의 목숨만은 부지해 줄 터이니....


중전 김씨
어서 나를 이곳에서 나가게 해달라 고하란 말이다..!!! 내가, 내가 나가면.. 아버님이 나를.... ...



전정국
.......


털썩

털썩–


금방이라도 그에게 달려들것처럼 이끼가 낀 나무창살을 꾸욱 쥐어잡던 그녀가

별안간 감옥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중전 김씨
......


중전 김씨
...으으.. 으......


중전 김씨
흐으윽... 으.. 끄윽.... 난... ㅈ,죄가 없다.....



전정국
......


전정국
....((두리번



중전 김씨
난 죄가 없다고....!! 어찌.. 나를 이리 추잡한 곳에 가둘 수 있단말이냐..! 어찌 나를....!!


전정국
...투기로 인한 악행이 그리도 무거울줄 모르셨던겁니까,


중전 김씨
......



중전 김씨
......((주저앉은체 정국을 올려다본다



중전 김씨
...투기가.. 아니였다....


중전 김씨
어찌 그것을..! 투기라 칭한단 말이냐, 이건....


중전 김씨
...그저 사랑이였다..



중전 김씨
뭇.. 남성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저만을 바라봐주기를 바라지 않느냐..ㅎ


중전 김씨
...나는 그 마음을 이루어준 것 뿐이다...! 주상께.. 이리 자신만을 바라보는 여인이 있다는것을....


중전 김씨
......


전정국
.......



중전 김씨
ㅎ... 그까짓 년은 그냥 거기서 뒤져버렸어야했어!!


중전 김씨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 동정심에 그저 해하지 않은게 내 자책이다.


중전 김씨
.....그때 거기서 억지로라도..!!

쾅!


중전 김씨
..흐윽....,




전정국
.....하아... 하..


전정국
......


실핏줄이 터져 붉게 물들은 눈을 한 체, 이미 다 해져 너덜해진 치맛자락을 잡고 여주를 저주하는 말을 늘어놓는 중전을 더는 못 보겠다는 듯,

철창을 두 손으로 움켜쥔 정국의 숨이 거칠었다.




전정국
당신 때문에 여주가 어떻게...!!


중전 김씨
.......


전정국
차디찬 호수에 빠져 죽을뻔한걸 구사일생으로 구해냈어. 그까짓 질투때문에, 여주가!!


중전 김씨
.....하...



중전 김씨
하하하하하....!! 하... ㅎ..


중전 김씨
....너도 결국.. 그년에게 놀아난것이로구나....



중전 김씨
그런데 안타까워서 어째,.. ..그년은 이미 너 말고 주상을 택했는데,


전정국
.....


중전 김씨
...결국 다 그런것이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에서 오는 갈망, 그게 바로 사랑인게야.


중전 김씨
주상에게서 그녀를 뺐어와, 그것이 진정 네가 원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전정국
....


전정국
...아니....?



우루루

우루루–



전정국
..그렇게 추악한 감정은 사랑이 아니야.....


전정국
....


필요한역/??
((우루루 몰려온 포졸들이 정국에게 창을 겨눈다





.....

...사랑이란..



민윤기/이융
........


민윤기/이융
....((하늘을 한번 올려다본다




신여주
.....



그 사람이 걷겠다 하는 길을 기꺼이 같이 걷는 것.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사람의 손을 놓지 않는 것.




믿어주는것,

지켜주는것,



알아주고, 공감하고, 인내해주는 것.






민윤기/이융
........


민윤기/이융
궁궐내, 익히 떠도는 소문이 있다 들었다.


민윤기/이융
긴말하지 않고 오늘은 그 소문을 정정해보도록 하지.






전정국
........



스윽

스윽–





전정국
하.....!




전정국
.....((질끈





민윤기/이융
금일부터, 폐비 김씨를 자택에 가두어 그 죗값을 치르게 하고


민윤기/이융
.....


영의정
......

우의정
......!!

영의정
.....((주먹을 꾸욱 말아쥔다







민윤기/이융
빈 중전의 자리에,


민윤기/이융
강녕전 나인 신씨를 올리도록 하겠다.




민윤기/이융
나도 사내인지라,.. 내가 진정 사랑하는 여인을 더 바라게 되더군...ㅎ ((피식


민윤기/이융
.....




민윤기/이융
부디 좋게 봐주길 바라네,




민윤기/이융
이제부터 이 나라를 이끌, 새로운 국모이니 말이야,

영의정
......((까득




민윤기/이융
......




...

..

.



작가
이번화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가
작중 이해안가시거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에 꼭 남겨주세요 :)



작가
제발ㅜㅠ 손팅 부탁드립니다...ㅠㅠㅠ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