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열다섯번째 이야기(3)

요즘 내가 너무 우울해보였나보다.

처음으로 머리를 다쳐 몸울 제대로 가누지 못할 뿐더러 원우 선비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이 심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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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괜찮으십니까?"

어쩌다보니 이 방엔 나와 이지훈 선비만이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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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괜찮아보여요?"

생각보다 따갑게 나가는 나의 말에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뭐, 미안하다고까진 할 필요가없을것 같아 태연히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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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저..슬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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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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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혹시 좋아하는 사람..있으십니까?"

이게 뭐지 싶었다.

항상 받아오던 고백의 흔한 반복, 이 사람도 특별하진 않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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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아니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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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럼 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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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안돼요"

좋아해달라는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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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네?제가 뭘 말할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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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좋아해달라고 할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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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저 좀 바라봐달라구요"

조금 찔렸다. 나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유심히 관찰한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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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저를 좋아하지 않아도 저는 계속 슬기씨 곁에 있을거에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내가 정말 우울해보여서인지, 아니면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나를 지켜주고 싶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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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지켜줄께요. 슬기씬 누군가를 지켜오기만 했잖아요"

고마웠다.

하나뿐인 따뜻한 선비인 이지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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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월526

꺄하하하핳 오랜만이에요 여러분!!!!!! 드디어 돌아왔습니다ㅏ 그리고 슬기와 지훈이의 에피소드는 여기서 마치고 나중에 이야기 이어나갈때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생각입니닷 그럼 다음화에서 뵈여♡♡ 애정해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