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나 너 좋아해....
서연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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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Legion of the lost [버림받은 사람들]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민혁은 정국을 따라 수암 경기 준비실로 갔다.


전정국
"자아. 일단 자세한 경기 규칙부터 설명해줄게."


전정국
"수암은 한 팀에 6명 즉 12명이 함께 경기를 하고 6명중 2명은 수비수, 4명은 공격수야."


전정국
"격구 규칙은 알아?"


이민혁
"네."


전정국
“에이. 네는 무슨… 말 편하게 해.”


전정국
"격구랑 비슷하지만 이 막대로 공을 잡거나 쳐서 골대에 넣으면 이기는 경기야."


전정국
“우리 학교에는 수암 팀이 네팀이 있는데 사방위신 이름을 따 청룡팀, 백호팀, 주작팀, 현무팀이 있어.”


전정국
“나는 현무팀이고 이제부터 너도 현무팀이야.”

정국은 한 막대기를 집어들었다.


전정국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정국이 막대기를 든 손으로 마법을 써서 막대기에 마법이 전달이 되자 마법이 진한 보라색으로 형체를 보인 채 나타났다.

그 보라빛은 일렁이며 막대를 감쌌고 격구 채와 비슷한 고리를 만들어냈다.

그와 동시에 막대에서는 사람 몸의 두세배가 되는 용이 생겨났다.

그제서야 민혁은 경기 준비실 천장이 왜 이렇게 높은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민혁
"우와..."


전정국
"이건 특수제작된 막대기라서 마법이 형상화 되어서 보이는거야."


전정국
"너도 한번 들어봐."


전정국
"그냥 네 마법을 막대기에 전달한다고만 생각하면 돼."

민혁이 정국에게서부터 막대기를 전해받고 마법을 전달했다.

그러자 순간 민혁의 마법은 불같이 붉은 형태를 띄며 경기 준비실 전체를 메웠다.

그리고 검은 비늘에 붉은 눈을 한 용이 생겼다.


전정국
"와... 너 진짜..."


전정국
"대단하다."


전정국
"이런 용을 처음 봐."


전정국
"저 용은 네 마법에서 나온 생명체라고 보면 돼."


전정국
"네가 마법을 거두고 싶어지면 다시 네 안으로 빨려들어갈거야."


전정국
"그리고 이 막대에 마법을 씌워 고리가 생겼잖아."


전정국
"이 마법의 고리로 공을 잡고 치고 뺏으면 돼."


전정국
"음... 그럼 밖에서 용을 타는 연습부터 해볼까?"

민혁과 정국은 다시 운동장으로 나왔다.

민혁은 방금 전처럼 막대기를 들고 마법을 뽑아냈다.

그러자 역시나 용이 나왔고 정국도 막대기를 들고 용이 나오자 능숙하게 위에 올라탔다.


전정국
"처음에는 네 용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해."


전정국
"네 용과 네 합 또한 경기에서 아주 중요하니까."


전정국
"네게서 나온 용이라고 해도 한 생명체와 친해지는건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야."


전정국
"먼저 이름을 지어주고 간식을 주고 대화를 나눠봐."


전정국
"용들이 생긴건 이래도 아주 착하고 순진한 생명체야."


전정국
"만약 용이 네게 마음을 연다면 용은 네게 못해줄게 없을거야."

민혁은 조금 긴장한 상태로 자신이 만들어낸 용에게로 다가갔다.

용도 처음에는 긴장한 듯 경계했지만 이윽고 민혁에게 한걸음씩 다가왔다.

민혁이 먼저 손을 내밀자 용도 민혁의 곁에 털썩 앉아 손 밑에 자신의 머리를 넣었다.


이민혁
"쓰다듬어달란 뜻이야?"


이민혁
"음...이름은 뭐가 좋을까..."


이민혁
"기왕이면 예쁜 이름이 좋을텐데..."


이민혁
"내게서 나온 용이라..."


이민혁
"흠..아솔? 넌 어때?"

이번엔 용이 민혁에게로 다가와 민혁의 손 밑에 자신의 머리를 넣고 안겼다.


이민혁
"좋단 뜻이지?"


이민혁
"아솔."

아솔은 자신의 이름이 좋은 듯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내려왔다.

안녕하세요! 팽팽 놀고 있는 가을입니다.

혹시나 해서 설명드립니다!

수암은 하키와 비슷하게 막대로 테니스공만한 공을 쳐서 골대에 넣으면 득점이 되는데

보셨다싶이 용을 타고, 막대에 마법을 감은 채 하는 게임입니다.

혹시 더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달아주새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가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