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of the lost [버림받은 사람들]
시즌 1_제 2장 '민니'-4화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제국의 황궁


임시완
“흠… 이민혁이 도대체 누구길래…”


임시완
“한번 만나보고 싶군.”


임시완
“마법 학교 재학중이니…”


임시완
“당분간 김남준을 더 믿어보는 수밖에…”


양정인
“폐하.”


임시완
“무슨 일인가?”


양정인
“발해가 신라를 쳐들어갔다고 합니다!”


임시완
“발해가… 신라를?”


양정인
“예.”


임시완
“왜지?”


양정인
“아직 확인된 바가 없으나 신라왕국에서 나는 금과 그 기술을 탐내는 것 같습니다.”


임시완
“전쟁이라…”


임시완
“꼭 필요하지 않은 전쟁을 막는 것 또한 제국의 의무 중 하나이지.”


임시완
“현재 어느쪽이 우위이지?”


양정인
“발해 쪽 입니다.”


임시완
“신라의 상태는?”


양정인
“이 기세라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 같습니다.”


임시완
“일단 신라에 지원군을 보내라.”


임시완
“단, 천천히. 아주 천천히”


양정인
“지원군은 몇 기사단에서 보낼까요?”


임시완
“3 기사단 정도?”


양정인
“예. 알겠습니다.”


임시완
“아, 그리고…”


임시완
“마법 학교의 수암 선수들을 보내라.”


양정인
“지원…군으로 말씀이십니까?”


임시완
“그래.”


양정인
“예… 알겠습니다.”

머지않아 마법 학교에도 이 소식이 전달되었다.


서은광
“학생 여러분 모두 정숙해주시길 바랍니다.”


서은광
“먼저 신라 출신 학생들은 모두 단상 위로 올라와주시길 바랍니다.”

남준은 사실은 제국인이었지만 황제가 첩자로 삼을 생각에 국적을 신라로 만들어 놓았기에 단상 위로 올라갔다.

단상 위에는 남준과 민니를 포함해 3명의 학생들이 더 있었다.


서은광
“현재 발해가 신라를 침략해 전시중이라고 합니다.”


서은광
“그렇기 때문에 지금 올라오신 신라 출신 학생들과”


서은광
“수암 선수들이 신라에 지원군으로 보내라는 제국의 명령이 있었습니다.”

순간 학생들은 웅성거렸다.

수암 선수는 전교에 단 24명.

신라인 세명을 합쳐서 27명이었다.

별로 도움도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수암 선수들은 전 세계 엘리트들만 모이는 마법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보다 마법 양도, 컨트롤 능력도 월등한 사람들이었기에 24명도 꽤 많은 수였다.

은광도 죄책감에 입술을 꽉 깨문채 애써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서은광
“수암 선수분들은 단상 위로 올라와주시기 바랍니다.”

민혁도 수암 선수였기에 단상 위로 올라갔고 정국도 같은 팀, 다른팀 모두 6명씩 4팀 24명이 단상 위로 올라섰다.

민혁은 당연하게도 유일한 1학년생이었다.


서은광
“이 학생들은 내일 바로. 신라로 투입되니 미리 준비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서은광
“그간 학점은 만점으로 처리되니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서은광
“정말 죄송합니다.”

쾅_!

교장실 문이 세게 열렸다.


임현식
"이게 무슨 일이야?!"


임현식
"수암 선수들을 전쟁터로 보내다니?"


김기범
"내가 결정한 건이 아니야."


임현식
"아니 이게 말이 되냐고!"


김기범
"어쩔 수 없잖아."


김기범
"마법 학교는 제국 소속이니까 황제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어."


임현식
"아무리 그래도 학생들을..."


김기범
"나도 답답해. 나도 미치겠다고."


김기범
"근데... 할 수 있는게 없잖아."


임현식
"그럼 내가 같이 갈게."


김기범
"어딜? 신라?"


임현식
"응."


임현식
"다른 팀이 있다고 해도 내가 수암 담당 교수니까."


임현식
"어차피 다른 교수들도 가기 싫어할거 아니야."


김기범
"그래도 교장 권한으로 다른 교수 보낼 수 있어."


임현식
"아니야. 내가 갈게."


김기범
"왜?"


임현식
"내가 지키고 싶어."


임현식
"황제가 결정한 일이긴 하지만... 나도 관련없는 사람은 아니니까."


김기범
"...그래 그럼. 그렇게 해."

여러분! ㅠㅠ 진짜 오랜만이죠?

제가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몸살기 때문에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다 괜찮아져서 일상 가능합니다!

월요일, 수요일 치를 주말에 연재해볼까봐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가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