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of the lost [버림받은 사람들]
시즌 1_제 2장 '민니'-6화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수암 선수 24명과 신라인 3명이 전교생 앞에서 출전 준비를 했다.

이들에겐 여러가지 무기들과 교복과 같은 색인 갑옷이 주어졌다.


임현식
“너희와 함께 가게 될 교수 임현식이다.”


임현식
“다들 수암 선수들이니 나를 알겠지.”


임현식
“너희와 함께 신라로 출전하게 된 이상 너희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현식은 포털을 하나 만들었고 정국부터 시작해 한명씩 포털 안으로 들어갔다.

민혁은 성재와 동방생 아이들에게 한번 미소를 지어주고는 포털 안으로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현식까지 모든 사람이 포털 안으로 들어가자 학생들의 분위기는 싸했다.


서은광
“이제 모두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주시길 바랍니다.”

출전 직전 출전하는 모든 학생들의 보호자에게 연락이 갔다.

대부분이 마법 학교에 항의했지만 제국이 결정한 일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이민호
“전쟁?”


이민호
“흠… 차라리 잘 됐어.”


이민호
“나가서 알아서 죽어주기만 한다면야.”


이민호
“귀찮을 일 없고 좋겠네.”


왕비 권씨
“제가 돌아오라고 했을 때 돌아왔으면 큰일 날 뻔했네요.”


이민호
“지 무덤을 지가 팠지 뭐…”


이민호
“당신은 당분간은 아들을 전쟁터에 보낸 슬픈 어미의 모습으로 보여야 돼.”


이민호
“그간 모질게 굴긴 했지만 그래도 어머니였다고.”


왕비 권씨
“걱정 마세요. 궁궐 짬밥 하루이틀 먹나요.”

물론 이 사람들은 제외였다.

27명의 학생들은 신라와 발해가 대치하고 있던 낙동강 쪽에 도착했다.

낙동강 유역은 신라의 수도로 가는 마지막 방어선이었고 낙동강 쪽에는 많은 신라 군인들이 있었다.

신라 군인들 사이에서 학생들은 다른 군인들과는 차별화된 갑옷과 마법 무기들을 들고 서 있었다.


임현식
“모두 대열을 정비해라.”


임현식
“대열은 수암 경기 나갈때와 같아.”


임현식
“절대 섣불리 행동하지 말고”


임현식
“개인 행동은 절대 안된다.”


임현식
“내가 이 전쟁을 막고싶었던 이유는 신라 때문이 아니라 너희들 때문이었으니까...”


이민혁
“남준아. 민니야. 이리와.”

민혁은 수암 선수가 아니어서 멀뚱히 서있는 남준과 민니를 자신의 옆에 세웠다.


이민혁
“너무 긴장하지 마.”


이민혁
“별 일 없을거야.”


김민니
“어떻게 긴장이 안되냐…”


이민혁
“선봉에 서는 것도 아니고…”


김남준
“그래도 떨릴 수도 있지.”


이민혁
“그렇기야 하지만…”


이민혁
“막 그렇게 너무 걱정하진 말라고.”


전정국
“이 상황에선 침착한게 더 이상한데?”


이민혁
“ㅎㅎ 그런가?”

침착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던 이들의 귀에 무언가 소리가 들렸다.


이민혁
“어? 이게 무슨…”


전정국
“저…저기봐봐…”

정국은 덜덜 떨리는 손으로 넓게 펼쳐진 강 건너 평야를 가리켰다.

모두가 그곳을 바라보았고 모두 온몸이 굳을 수 밖에 없었다.

늘 침착했던 민혁마저 긴장으로 몸이 굳어버렸다.

안녕하세요. 작가 가을입니다.

오늘은 추가연재에요 ㅎㅎ

개학 전까지는 좀 많이 올려보려구요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가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