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of the lost [버림받은 사람들]

시즌1_제 3장 '성재'-14화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민혁이 쓴 서신이 대한왕국에 도착했다.

“4왕자에게서부터 답장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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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보자…”

민혁의 답장을 읽던 민호의 표정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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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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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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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얘는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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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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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다 네가 자초한 일이야.”

봉투 안에는 거절의 편지와 찢긴 자퇴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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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하아…하아…”

막상 호기롭게 답장을 보냈지만 민혁은 엄청나게 두려웠다.

민혁에게 아버지 즉 국왕은 늘 자신을 외면하고 불구덩이에 던져둔 사람이었다.

그런 아버지가 민혁은 밉기보단 두려웠다.

아버지의 말을 거역했을 때 생길 일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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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괜찮아…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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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지금은 내 욕심이지만… 널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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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난 여기 남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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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랑 약속했으니까.”

그때 은광이 방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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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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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그 사람은 아까 나갔는데 안나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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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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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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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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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여기에 입학한건 가문이든 나라든 영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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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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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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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교수님은 그런데 왜 방학에도 집에 안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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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원래 방학에 남는 교수를 추첨으로 한명씩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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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이번에 제가 뽑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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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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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저 그럼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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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조심히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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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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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저 사람 뭔가 있어.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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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도대체 누구길래 일국의 왕자가 저렇게 벌벌 떨 정도로 두려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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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민혁이도 가끔 보면 왕자답지는 않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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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흠… 모르겠네.”

민혁은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풀썩 누웠다.

아직도 손은 떨려왔고 가빠진 숨도 진정되지 않았다.

그때 방문이 열리면서 성재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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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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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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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왜 그래? 어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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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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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아…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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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 지금 되게 창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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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입술도 다 뜯겨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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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별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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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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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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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 지금 좀 힘들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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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나중에 말해도 되는 거니까 일단 좀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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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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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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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넌 내가 네가 맡은 학생이라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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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거야…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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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만한 학생이 또 어디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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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러면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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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가 떠나지 않길 바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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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 왜? 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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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이제 어디 안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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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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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ㅎ..혹시...떠나고 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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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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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근데 떠나게 될지도 몰라.”

안녕하세요! 작가 가을입니다.

늦었지만 저를 포함한 존버 성공하신 멜로디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내일 비트콤 뜬다는데 어오오로ㅗ로옽ㅋ 오랜만에 심장이 뛰네옅ㅌㅌㅌ

그나저나 전 이제야 1차 백신 맞았어요.

한쪽 팔이 안올라가는 ㅠㅠㅠ 열감도 쪼끔 있구요.

2차때가 더 아프다는데 뭔가 기대? 가 되네여

제가 워낙 겁대가리가 없어서 딱히 겁은 안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가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