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좀 빌릴게, 아가
아가_01

달월ㆍ전닉태태찌미니
2020.05.06조회수 93


한여주
후


오늘도 회사에서 깨졌다

왜 나한테만 지랄인건지...


띠리링_

띠리링

띠리링_

띠리링



한여주
여보세요


배주현
어 여주야 오늘 기분 좀 어때?


한여주
별로


배주현
풉 , 그럴 줄 알았어. 그런김에 클럽 어때 ?


한여주
그거랑 클럽이랑 무슨 상관인데


배주현
아 , 그냥 가자 좀. 9시까지 집 앞으로 나와


뚝_

뚝

뚝_

뚝


9시라.. 대략 한 시간 남았네

클럽은 왜 가는건지

난 또 가서 술이나 퍼먹고 있겠지 뭐

--


배주현
쭈 오늘 스트레스 확 풀어


한여주
글쎄 , 클럽에서 스트레스가..ㅍ..


배주현
닥치고 그냥 즐겨


클럽 재미없다고 얘기하려고 하는데

입을 막아버리다니

역시 배주현



배주현
이 언니는 좀 놀고 온다


한여주
그러시던가요


별로 클럽에 관심 없는데 ,

걍 술이나 퍼먹자


" 안녕 아가 "


한여주
아가?

" 응 아가 "


한여주
.....

" 입술 좀 빌릴게 아가 "


이 남자 뭐지 갑자기 입술을 빌린다고

남자와 입이 닿았고 , 그 남자가 내 허리를 감싸 안았어

깜짝놀라 신음소리를 냈고 ,

입이 벌려졌지.



한여주
으...음

" 후.. 아가 , 다음에도 입술 좀 빌릴게 "


다..음 ? 다음이요 ? 나 다시는 여기 안 올건데

--

아 근데 그사람

설마 이사님은 아니겠지

어제보니까 좀 닮았었는데 ,

설마 아닐거야


" 한대리님 , 이사님이 부르십니다 "


한여주
네 , 바로 갈게요

--


한여주
이사님 , 찾으셨습니까 ?

" 네 "


한여주
어떤 이유로

" 푸흐 , 우리 어제 봤죠 ? "


한여주
네 ?


전정국
" 어제 봤잖아요 "


클럽남이 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