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한번 제가 꼬셔보겠습니다.
#18. 걘, 나 없인 안돼.





강태현
주변 아이스크림 파는데가 없어서, 마실거 살게


김여주
나는 초코라떼 휘핑 듬뿍 추가-!


최범규
나는 아아


최연준
오 뭐야 강태현이 사는거야?


최연준
나도 아아.-!


김여주
넌 뭐야-.-


김여주
차안에서 강태현이 져서 사주는 거거든..-


김여주
범규랑 나랑만 받을 수 있ㄷ


박소현
응, 나는 바닐라라떼~


윤주연
난 카페라떼~


최수빈
카페라떼22


김여주
뭐야 이것들이, 내 남친 지갑 거덜나게 하고 있어.


최연준
잘 먹을게, 태현아~^^


김여주
우씨.


강태현
괜찮아, 어차피 내가 사는건데


박소현
올 뭐냐, 역시 부자집 도련님 아니랄까봐


윤주연
플렉스플렉스-


김여주
-..-




우리는 그렇게 카페에 앉아 몇분가량 떠들다가 열차를 타고 해변으로 향했다.

...




윤주연
뭐냐, 어제보다 물이 더 맑은거 같다


최범규
그니까


최수빈
근데, 어제도 바다에서 놀았는데


최수빈
뭐 할게 있음?


최연준
할 거라면.


박소현
충분히.


김여주
많이 있지.^^

우르륵.-


김여주
야, 최수빈 들어.^^


최범규
우오아아아ㅏ-


최수빈
...!


최수빈
???ㅁ.뭐


최수빈
...뭐임, 뭔데..;;!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 186 최수빈을 들어 올려 바다로 달려 갔다.


최수빈
아!! 진ㅉㅏ, 나 옷 안 가져왔다ㄱ

풍덩..-!

그렇게 최초의 희생양이 되어 바다에 빠지고만 최수빈씨,,


김여주
ㅋㅋㅋㅋㅋㅋㅋ


최연준
어때, 시원하지 수빈아ㅎㅎ


최수빈
아 ㅡㅆ, 최..연준..ㅅ


윤주연
어머, 얘 물 먹었나봄


강태현
ㅋㅋㅋㅋㅋ


최범규
괜찮아..?


최수빈
...


최수빈
...안 괜찮아, 짜샤.-

화악.-


최범규
!

수빈은 범규를 향해 달려 들어 물 속으로 빠트렸다.


최범규
으우믑,,


김여주
뭐야, 타켓 바꼈어?



김여주
그럼 또 야무지게 눌러줘야죠잉~^^♡

여주도 수빈이를 따라 범규를 향해 뛰어들었다.



최범규
우브으으,,-


최연준
아 왜 범규 괴롭히냐, 이 대왕 말미잘 김여주 같은게-!

연준은 여주를 향해 공격을 가했고


김여주
아 씹,,-!! 뭔데 최엱,,


최연준
하씨, 대왕말미잘;; 존나 쎄


윤주연
...대왕 말미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거냐..;;


윤주연
작명 센스가 거의 잼민이급,,


박소현
아, 누가 우리 섹시 킹공듀 김여주 건들였음, 최연준 뒤졌


윤주연
...


윤주연
...여기도 작명센스 하나는 참,,


박소현
주거어ㅓㅓㅓㅓ~

그렇게 소현까지 꼬리에 꼬릴 물고 서로 물에 빠트리며 개판 그자체..였다.

...


그 중 유일하게 아무에게도 공격 받지 않는 이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강

태

현


최수빈
뭐야, 왜 강태현은 공격 안 해


윤주연
할 수 있을리가


김여주
...^^(*으르렁=내남자는 내가 지킨다. )


강태현
...;;


최연준
와, 김여주 스킬을 쓰는건 애바지.


김여주
그럼 어디 뚫고 와 보든가.


김여주
살기))독기))+1000000)))


최연준
...;;





최수빈
..하, 힘들어


최수빈
난 이제 나가서 쉴래..(*체력고갈)


최범규
나도,,


최연준
아이고, 젊은것들이 힘아리가 없어가지고서야.


최연준
으따 써먹니 으따.


김여주
나도 쉴래.


최연준
...


최연준
...역시 노는것도 쉬엄쉬엄 해야, 좋지.


박소현
태세전환 뭐임,


윤주연
ㅋㅋㅋㅋㅋ



모래사장,,


김여주
모래 찜질해줄 사람-


최수빈
오,


최수빈
오, 나


최수빈
나 해줘


최범규
나도 나도


김여주
예예ㅔ, 기다리십셔 다 해드릴테니


김여주
자, 여기 누으세여, 최수빈씨부터.


최수빈
예ㅔ



김여주
자, 보아라. 4살때 부터 집앞 놀이터 모래사장에서 두꺼비집으로 갈고 닦았던 나 김여주의 14년 노화우를.

다다다다닫ㄷ닫탁탇ㄷ닫..-


최수빈
ㅇ..얽, 어..좀 아픈


김여주
네? 뭐라구요?


김여주
더 세게여?♡


최수빈
아, 아니

팍-


최수빈
아, 악


최수빈
아 진짜 김여주..!!!


김여주
ㅎㅎ






김여주
하,,힘들어..-

애들 찜질해주고 이제야 쉬는 중



강태현
자, 수고 했어

태현은 여주에게 다가와 얼음물을 건냈다.


김여주
오, 뭐야


김여주
우리 자기 센스~~♡


김여주
고마우니까 마누라 뽑ㅃ..


강태현
응, 괜찮아^^ (*단호 )


김여주
...와, 개단호해,,😢


강태현
ㅋㅋㅋㅋ


김여주
...--


김여주
강태현 뭐하고 있었어-


김여주
내가 얘들 찜질해줄때 오딜 갔는지, 안 보이더만-.-


강태현
잠깐 편의점 갔었어


김여주
왜?


강태현
너 물 갖다줄려고


김여주
..뭐야,


김여주
..이 스윗남,,


김여주
하, 이래서 내가 어떻게 안 반해.


강태현
허, 말은 잘해요..ㅋㅋ


김여주
아니거든여-


김여주
완전 진심만땅이거든여-?


김여주
아 진쫘, 기다려봐 봐.

뾸뾸뾸,,,

주섬주섬,,


강태현
?


강태현
..뭐해?


김여주
기다려봐 봐, 내가 진심인걸 증명해주께.


강태현
?


강태현
그래서, 어디까지 가는데ㅋㅋ


김여주
아아-! 기다려보시라구요 서방님--

줍줍,,

그렇게 여주는 몇분가량을 모래밭에서 무언갈 주워들었다.




김여주
읏, 찾았..!

"뭐하냐, 여기서"


김여주
?

여주는 고개를 들어 앞에 있는 사람을 확인했다.


박현우
또 보네 (싱긋)


김여주
...

그는 바로 박현우였다.

이 해변에 박현우가 있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던 여주의 얼굴은 그를 보자마자 급격히 싸늘해졌다.



김여주
뭔데, 또.


김여주
할 말이 남아있어?


박현우
아- 쌀쌀맞기는..~


박현우
오랜만에 만났는데, 한잔 해야지?


박현우
여기 네가 좋아하는 클럽도 있더라, 물도 괘 좋던데 갈래?


김여주
내가 왜, 꺼져 시발ㄴ


박현우
왜, 너 클럽 봉 존나 좋아했잖아?ㅎ


박현우
아아- 그때 진짜 섹시했는데ㅋ


김여주
...

...그게 다 누구 때문에 한건데.

개새끼..


덥썩.


박현우
응? 가자, 갈거지?

현우는 여주의 손목을 '덥썩' 붙잡고는 자기쪽으로 여주를 끌어당겼다.


김여주
..!?


박현우
응? 여주야 가ㅈ

탁.-


강태현
그 손, 놓으시죠.

태현은 멀리서 붙잡힌 여주에게 다가와 현우의 손을 뿌리쳤다.


박현우
...?


박현우
뭐야, 남자친구랑 같이 있었어?


강태현
...

태현은 잔뜩 경계하는 눈으로 현우를 바라보았다.


박현우
..'피식'


박현우
그쪽도 같이 갈래요?


박현우
여자친구가 어떻게 놀았었는지, 궁금하지 않아요?ㅎ


김여주
...


강태현
아뇨, 됐습니다.


강태현
그쪽은, 갈길 가시죠^^ (*싱긋 )


박현우
...허,


강태현
ㅎㅎ

덥썩.-



강태현
갈까, 자기야?

태현은 그렇게 말하면서, 살며시 여주의 손에 깍지손을 꼈다.


김여주
...!


김여주
..ㅇ.어, 응


김여주
가자.!

여주는 태현의 손에 힘입어 현우에게서 더 당당하게 나아갔다.



박현우
...


박현우
...놀고들 있네.


"김여주, 너 속고 있는거야."


박현우
알아!??

현우는 여주와 태현을 향해 소리쳤다.



김여주
..하, 또 뭔 개소ㄹ


박현우
너 속고 있는거라고, 쟤한테.

현우는 태현을 가르키며 말했다.


강태현
?


김여주
뭐래, 당장 안 꺼져?


박현우
..


박현우
..시발,


박현우
야, 김여주. 저 자식이 널 좋아해서 만나주는 것 같아?


박현우
그런거 아니야~.


박현우
저 자식이 너 갖고 놀고 있는거라ㄱ..!!

퍽.-


김여주
야.


김여주
네 그 주둥아리에서 내 남자친구 그따위로 담지도 마.


김여주
같잖게, 시발.

여주는 현우의 뺨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그 주먹에 맞은 현우는 잠시 어떨떨한 표정으로 벙쪄 있었고,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박현우
...내가 다 들었다고, 내가 다 봤는데. (중얼)


박현우
저 새끼가 화장실에서 하는 얘기 다 들었다고, 김여주 니랑 사귀는거 좋아해서 사귄거 아니라고..


박현우
내가 다 들었다고..


김여주
...뭐?


김여주
..그게 무슨,,

여주는 현우의 말에 곧바로 태현을 힐끗 쳐다보았다.


강태현
...

태현을 보니, 태현은 현우의 말에 무언갈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이였다.


김여주
...뭐야, 아니지?


강태현
...


김여주
저 새끼가 개소리 하는거지??


김여주
그치..??

태현이가 그럴리가 없잖아..



김여주
응? 왜 대답이 없는데..??


김여주
대답 좀 해봐, 강태현..!!


강태현
..여주야,


강태현
이건 지금 여기서 할 얘기가 아닌 것 같ㅇ


김여주
ㅈ..자잠깐만, 놔봐..

여주는 주춤거라며 꼭 잡고 있던 태현의 손을 풀었다.


강태현
...여주야?

태현은 그런 여주의 모습에 당황한 기색이였다.



박현우
...시발..ㅋ


박현우
그래, 어디 실컷 후회해보라고. 시발년아.


박현우
저 자식 원래 저딴놈이였던거라고.ㅋㅋ


김여주
...시발, 넌 아직도 안 꺼졌니?


김여주
꺼져, 좀.


김여주
혼자 있고 싶으니까.

탓.-

그렇게 여주는 홀로 해변가를 나섰다.


강태현
..!?


강태현
..여주야..!!

태현은 그런 여주를 뒤 따라갔다.


김여주
...


김여주
...야, 너도 따라오지마.


김여주
지금은 혼자 있고 싶어.


강태현
...

태현은 걸음을 멈췄다.


김여주
...



박현우
힘들면, 이따 놀러와라.ㅋ


김여주
...ㅗ



...그렇게, 여주가 떠난 후



저벅.-



박현우
야, 강태현이라고 했냐?

현우는 태현에게 다가와 태현의 어깨를 짚고는 싸늘해진 얼굴로 물었다.



박현우
좋게 말할때, 여주 놔줘라


강태현
?


박현우
걘, 나 없인 안돼


박현우
그니까, 알짱거리지 말고 가라.


박현우
..ㅋ

현우는 그렇게 말하고는 사라졌다.



강태현
...




-

-

-




오랜만에 왔는데

고구마라 찝찝하네여..


하핳..


하핳..ㅎ

그리공


얘들 몰이 당한 우리 수빈씨 고생했써용..


그럼 다들 안녕_♡


손팅 부탁드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