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야 일 하자 (조승연 팬픽)
그래서 언제라고?

Lumos19
2021.02.19조회수 44

명절 연휴를 자알 쉬고 출근한 날 아침, 산더미 처럼 쌓인 일에 뭐 부터 해야 할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예화과장과 조대리 그러나 갑자기 소란스러운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또각 또각 또각 하이힐의 굽소리가 회사 바닥을 경쾌하고 당당하게 울린다.

“그래서 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김대리!”

예화는 당황했다. 우리 회사 큰손 김뭊께서 직접 친히 회사까지 왕림하신 것이었다.

“내가 답답해서 말이지! 가만히 있을래야 있을 수가 있어야지!”

“아니 왜 또 그러시나요? 그리고 이제 김대리 아니고 김과장입니다.”

“김대리고 김과장이고, 우리애가 나온다는 거야 만 다는 거야?”

예화는 조대리를 향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올려다 보며 말했다. “너 공지 않했어?”

조대리는 컴퓨터 자판위를 두드리는 손을 멈추지 않고 대답했다. “했는데여”

예화는 조대리를 한번 보고는 게시판을 확인해 본다. 유튜브도 확인하고 타다다다닥 탁탁! “어디 했다는 거야?”

“어딜 했다는 거야?”

“2월은 빠르고 4월은 늦다고 말했는데요.”


‘헐...’ “조대리... 잘들어둬...... 자고로 공지라는 건 이렇게 언제 어떻게 무엇을 어떻게 할건지... 가! 나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