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는 지킵시다, 우리.

#39_기대되네?

서여주

어...

서여주

ㄱ..공적인 얘기면...존댓말도 다시 써야하나

서여주

ㄱ..공적인 얘기면...존댓말도 다시 써야하나...

서여주

ㄱ..공적인 얘기면...존댓말도 다시 써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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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푸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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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그럴 필요는 없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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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냥 이제 뭐 일 얘기 하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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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가 만난 이유 말이야.

서여주

아..

서여주

오..여긴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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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서제. 여기에 사건 자료 다 모아놓거든.

아..집에 서제도 있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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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도치작가

완벽하다..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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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도치작가

완벽하다..완벽해..(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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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도치작가

아.., 왜..눈에서 땀이..

...화면조정중...

서여주

오오 이게 우리 사건 조사자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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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응.

서여주

오ㅎ 멋지네~ 이런것도 정리해놓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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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ㅎㅎ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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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자, 이리와봐.

자료들을 한데 모아놓은뒤 여주와 마주앉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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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큼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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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자, 이제 시작할까?

서여주/변호사

좋지!!

확실히 눈빛부터 달라진 이들.

아까전의 달달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그저

이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집념을 가진 이들이 있을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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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너는 조사 어디까지 했어?

서여주/변호사

나는...

순간 어두워지는 여주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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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ㅇ..아..

그 이유를 깨달은 정국이 여주를 위로한다.

서여주/변호사

그때...오연서씨를 만나러 갔을때 이후로..

(툭)

여주가 고개를 떨군다.

서여주/변호사

그냥...아무이유 없이..두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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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

서여주/변호사

괜찮아..(싱긋)

서여주/변호사

뭐..수사하다보면..그럴수도 있는거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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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여주야..

잠시뒤 얼굴에 미소를 띄운 여주가 그에게 묻는다.

서여주/변호사

오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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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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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나는 이 사건을 처음부터 조사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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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근데..좀 이상한게 있더라고?

서여주/변호사

ㅁ..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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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상식적으로 정일훈씨를 아는 사람이 너무 없어.

서여주/변호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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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자 봐봐, 정일훈씨가 실종된건 2017년 12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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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비록 2년이란 시간이 지났을지라도 같은 집에 살던 가정부조차도 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게 말이 안되지 않아?

서여주/변호사

아..그렇긴 해

서여주/변호사

그럼 누군가가 먼저 손을 써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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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그렇게 말이 갈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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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그리고 경찰이 부산, 인천공항까지 다 뒤져봤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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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만약 빠트렸을수도 있겠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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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우리나라 경찰이 그리 멍청하지 않거든.

서여주/변호사

그럼.. 이 사건은..

서여주/변호사

누군가가 짜놓은 판대로 돌아가고 있는거고..

서여주/변호사

그것에 어긋나면..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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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그럼 그들이 누굴까?

서여주/변호사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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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그 판을 돌아가게 할려면...

후-

그가 조금더 자료를 잘 보기 위해 켜놨던 촛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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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등잔 밑이 가장 안전한 장소겠지.

서여주/변호사

등잔밑...

서여주/변호사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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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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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검사

등잔밑을 밝혀야겠지...

서여주/변호사

근데, 그 전에 먼저 해야할게 있어.

서여주/변호사

씨익))

다음날.

또각

또각-

또각

또각-

아침부터 밝은 얼굴을 하고 당당히 출근하는 여주.

근데... 오늘, 좀 다르다.

평소보다 진한 화장에 몸에 딱 붙는 치마.

서여주/변호사

(씨익)

그리고.. 매혹적인 레드립까지.

평소의 여주에게선 찾아볼수 없었던 모습이다.

서여주/변호사

하...ㅎㅋ

여주가 입을 열고..

서여주/변호사

오늘이.. 배수지 그년 족치는 날이지?

서여주/변호사

기대되네?

눈앞에는 미쳐버린 여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