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는 지킵시다, 우리.

#49_두번째 시작

띠-

띠-

띠-

...

소리라고는 심박수를 알려주는 기계소리와, 얕은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적막한 이곳.

드르륵

드르륵-

누군가가 들어온다.

저벅

저벅_

저벅

저벅_

천천히 들어와 주위를 살핀 그는 조용히,

김태형 image

김태형

....

병실에 누워있는 정국앞에 선다.

산소마스크를 쓰고 그저 가만히 숨만 내쉬고 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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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

전정국 image

전정국

......

너무나도 평온해보이는 모습에 가슴이 심란하다.

차라리.. 죽이지 말아달라고 빌던가..

아무런 미동이 없는 그의 모습에 다시한번 마음이 흐려진다.

스윽

스윽-

내 임무는 간단했다.

그래, 아무것도 모르는 의식불명인 사람 마스크 빼는거.

얼마나 쉬워..안그래?

하지만 시도하려 할수록.. 수술실앞에서 숨죽여 울던 그녀의 얼굴이 떠올랐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

김태형 image

김태형

....씨..

그렇게 머뭇거리고 있을때,

웅성웅성))

사람들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

김태형 image

김태형

(급히 그곳을 빠져나간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

태형이 나간 그곳에는 아까와 다름없는 앝은 숨소리만이 들릴 뿐이였다.

드르륵

드르륵-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뭐라고?

서여주/변호사

그 일, 제가 대신하겠다고요.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ㅇ..아니...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지금 그 일이 어떤 일인지 알고 그러는거야?

서여주/변호사

네, 당연하죠. 그러니 제가 대신하겠다고 한겁니다.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그..그래도..너무 무릴탠데...

서여주/변호사

아뇨.. 이번 일, 저때문에 일어난 일일수도 있습니다.

서여주/변호사

그러니, 제가 책임지고 다 하겠습니다.

.

.

남준의 사무실.

여주와 남준이 심각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여주의 말에 심란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그와,

그런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듯이 덤덤히 지켜보는 여주.

서여주/변호사

제가, 일 대신하겠습니다. 지금 병원에 누워있는 전정국 검사의 일까지 다요.

바로 여주가 정국의 일까지 모두 책임지겠다고 말한것.

변호사의 신분으로써 검사의 일을 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였기에 남준은 심란할 따름이다.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그..일..대충 어떤일인진 알고 있지...?

서여주/변호사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하다보면 해답이.. 나오겠죠...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하...그냥 따른사람한테 맡겨도 되잖아...

서여주/변호사

아뇨, 제가 하겠습니다.

남준의 진심어린 걱정에도 여주는 완강하기만 한다.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하....

스윽))

결국 여주의 앞으로 종이를 내미는 그.

[김석진 검사 010-1992-1204 ]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여기있는 연락처의 사람을 만나봐.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그 검사랑 친했던 사람인데, 도움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네..

서여주/변호사

...감사합니다..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이렇게밖에 못도와줘서 미안하다...

서여주/변호사

아뇨...감사해요..(싱긋)

탁))

잠시 슬픈 미소를 보인 그녀가 사무실을 나간다.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하... 쟤도 많이 힘들겠지...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태형이도, 그 검사도...

김남준/변호사 image

김남준/변호사

자기가 마음주던 사람들이 다 떠나가니까....

...

..

.

다음날,

한 카페

여느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그곳에 온 여주다.

서여주/변호사

시계를 봄))

겉으로는 전혀 변함없어 보이지만 속으로는 극도로 불안한 마음이 계속되고있다.

그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병원에서 의식불명으로 누워있는데 어느누가 마음이 편하겠어...

서여주/변호사

후...

서여주/변호사

서여주.. 불안해하지 말자... 다.. 좋은일만 생길꺼야.. 그럼,그럼,

계속 자신을 다그치는 그녀.

서여주

오늘 오빠보러 가야겠네...

일주일에 세네번 병실에 가는것도 이젠 힘들어지고 있다.

이제는..정말 하늘에 맡겨보는거지,

제발, 깨어나라고....

서여주

후..정신차리자....

잠시 정신을 차린 그녀가 누군가를 기다린다.

잠시뒤

김석진/검사 image

김석진/검사

ㅇ..아, 늦었네요...!!

서여주/변호사

(싱긋)괜찮습니다. 어서 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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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검사

네..!

서여주/변호사

음..일단 제가 왜..뵙자고 했는지는..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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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검사

네, 당연하죠.

서여주/변호사

그럼... 이제 우리들만의 공조를 시작해봅시다.

서여주/변호사

완벽하게 끝장내자고요.

서여주/변호사

그새끼들...

...

..

.

살찐도치작가 image

살찐도치작가

늦게 들어와서 죄송합니다....ㅠㅠ

살찐도치작가 image

살찐도치작가

(솔직히 저도 이게 뭔내용인지 모르겠어요..)

살찐도치작가 image

살찐도치작가

손팅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