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는 지킵시다, 우리.
#60_부정하지 않았다.




툭

툭_

리모콘을 쥐고있던 여주의 손이 힘없이 떨어졌다.

티비에서 나오는 소리와, 그 옆 나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만이 내 귀에서 웅웅거리고 있었고,

살짝 흐릿해진 시야에는 티비속의 그 사진이, 그 사진많이 무한재생되고 있었다.


서여주
...아.....

내 눈에 정확히 비치는 그것.

''붉은색 하이힐''

칠이 다 벗겨져 너덜너덜해도, 그 색을 잃지 않은

핏빛처럼 붉게 물들여진 그 하이힐이

이미 죽어 온 몸 위로 하얀 천이 덮여진 시체의 발에, 고스라니.

신겨져있었다.


서여주
저거...저거....


전정국
ㅇ..왜, 응? 아니...

덜덜 떨리는 말투로 티비를 응시하며 말하는 여주에 덩달아 불안해하는 정국

서여주
ㅎ...하아...


''강원도의 한 저수지에서 시체가...''


''시체의 얼굴부분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어..''


''발에 신겨져있는 붉은 하이힐이...''


''목에 있는 상처가 사망이유...''


''신원 확보가 불가한 상태...''


서여주
하...하아...


저 하이힐... 그녀가 좋아했던건데...

요즘들어 병원에서 통 안보이나 했더니,

죽은거였구나...


서여주
흡...하아... 끄윽...

어느세 여주의 눈가에는 방울방울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 눈물은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려 차츰차츰 그녀의 마른 입가를 적셨고, 침대바닥에 툭, 툭, 떨어졌다.

죽었구나.

이젠 볼수 없는거구나..


서여주
ㅂ..배수지....

한참을 그렇게 허공을 응시하고 있던 여주가 내뱉은 말은 ''배수지''

이제는 떠나버린, 다신 볼수 없는.. 그녀의 이름이였다.



전정국
여주야, 서여주!!!!


전정국
서여주, 나 봐봐. 왜? 괜찮은거야? 여주야!!

서여주
ㅇ..어...


전정국
여주야...!!

넋을 잃었던가, 날 흔들며 내 이름을 부르는 그에 정신이 돌아왔다.

서여주
ㅎ..하아....

잠시 숨을 들이키고 쉬어보니 점점 내가 있는 곳이 정확히 보이기 시작했다


서여주
...오빠..

서여주
오빠....흐윽..끅....흐으으..

결국, 청승맞게 울음이 터져나왔다.

그저 뉴스 하나 봤을 뿐인데...


전정국
괜찮아...응..? 뭔일이길래 그래...

다정히 날 안으며 차분히 진정시켜주는 그의 모습에 더욱 울음이 터져나오는건 기분탓이였을까,

그녀의 사망소식에 다시금 불안감이 치솟았다.

서여주
오빠...배수지가..배수지가...


전정국
천천히..천천히 말해...응? 괜찮으니까... 천천히..

서여주
끄윽...ㅂ..배수지가.... 죽었어...

서여주
티비속 그 시체... 배수지야...흐윽... 배수지..배수지야...


전정국
..아....배수지...


서여주
흐윽...끕....

불안했다.

내게, 마지막 선물을 주기 위해 정국오빠를.

김태형에게 죽을만큼 큰 고통을 느끼게 하기 위해 지민씨를.

자신이 원하는 타깃을 위해 또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킨 그들이였다.

그럼... 배수지의 죽음에도 또다른 죽음이...

영원히, 그럴일은 없기를...

그와 같이있는 이 순간... 간절히 바래본다.

.


.


<호석의 NG조직 본부>


정호석
하...하하.....


정호석
..뭐라고...?

서슬퍼런 눈동자를 띈 호석이 다시금 조직원을 다그쳤다.


정호석
다시한번 말해!! 뭐라고..?

필요한역/???
ㅈ...전정..전정국 검사가... 깨어났습니다...

쾅))

필요한역/???
흐읍...흐으...


정호석
다시한번 말해!!!! 다시한번 지껄여보라고!!!!

필요한역/???
흐으으...검사가..ㄱ...그 검사가.. 깨어났습니다....


정호석
하...씨발, 씨발, 씨발!!!!!

와장창

와장창-

자신의 책상의 모든걸 쓸어버린 호석.

스윽-)



정호석
자, 뭐라고?

깨진 유리조각을 주워 조직원에 목에 갖다댄다.

필요한역/???
흐으..흐으....


정호석
빨리!!! 지껄여, 니 그 잘난 입으로 지껄여보라고!!!

필요한역/???
..ㄷ..드릴말씀 없습니다...!!!


정호석
하아....

그가 더이상 못참겠다는듯이 유리조각을 더욱이 그 조직원의 목에 갖다댔을때,


드륵_


박우진
ㅂ..보스...!!


정호석
뭔일이야,


박우진
이것좀... 보셔야겠습니다.


정호석
하...뭐..?

다짜고짜 들어와 호석에게 태블릿PC를 건내는 우진.

그 태블릿에서는 그들이 내다버린, 그녀가 뉴스에 나오고 있었다.


정호석
니네, 니네!!! 일을 도데체 어떻게 한거야!!! 어?!?!


정호석
잡것들이, 씨발, 풀어줬더니 일을 개같이 해놔?!?!


정호석
야, 애들 싹다, 싹다 데려와. 지금 내 집앞에 있는 애ㄷ..

쾅!!!


정호석
.....!!!


정호석
하아..하아...씨발, 누가 내 말 끊으래!!!!!


정호석
이 개같은 놈들아, 아무것도 아닌 새끼들 기꺼이 먹고살게, 팔자 피게 해줬더니 뭐, 깨어나?


정호석
시체가..시체가 발견되?


정호석
씨발..ㅋㅋ 일 어떻게 처리한거야!! 아랫것들 관리 안돼?!?!


박우진
....면목없습니다...


정호석
하..ㅋㅋ 한놈은 잘만 키워줬더니 도망가고 자빠지고..ㅋㅋ


정호석
너네, 너넨 왜왔어...?!?

사람들
ㄱ..그... 오늘..인천 자택에서.... 남자랑 여자 한명이 왔습니다...


정호석
뭐?

사람들
자신이 경찰이라고..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받는다 해서.. 건들이지도 못ㅎ...

쨍그랑))

사람들
끄윽....

사람들의 옆을 날아가 그 뒤 벽에서 깨지는 유리컵.


정호석
하아...하아.... 씨발, 씨발!!!!!!!


정호석
이게 말이 돼?!?! 뭔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정호석
ㅎ..하..하하....


정호석
하하핰핰ㅎ핰하ㅋㅎ하캬갹하학하학핰


잠시 미친듯이 웃던 그.

갑자기 아무런 일도 없는듯 안색을 싹 바꾸고 정색이 된 표정으로 말한다.


정호석
일주일 안에 한국 뜬다.


정호석
준비해.


박우진
...예..!!

저벅

_저벅

저벅

_저벅

쾅))

그렇게 호석이 나간 그곳.

그곳의 패망을 알리듯, 난장판이 된 장소에는 온기하나 남아있지 않았다.

그저 어두운 공기와 차가운 냉기만이 찼음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

..

.


살찐도치작가
넵..!! 하하 작가입니다.


살찐도치작가
오늘.. 이렇게 작가의 말로 찾아뵙게 된 이유는!! 바로오!!


살찐도치작가
우리 독자님들 애칭이!! 정해졌기 때문인데요,


살찐도치작가
(이미 알고있는사람 스포 금지..!! 알지?!)



살찐도치작가
큼..;; 네, 그래서!!! 제가 지은 애칭은..!!(이상함 주의)

두구

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두구


살찐도치작가
바로오!!!!


살찐도치작가
''살치살'' 입니다!!!


살찐도치작가
ㅋㅋㅋ제가 지었어도 고기이름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이겠죠...!!


살찐도치작가
하지만, 나름의 뜻을 가지고있는 애칭입니다..!!

살 : ''살''찐

치 : 도''치'' 가

살 : ''살''앙(사랑)하는 독자님들


살찐도치작가
이렇게 하여, 살.치.살. 입니다!!!!


살찐도치작가
넵, 그래서 저는 우리 살치살분들을 사랑해요...♡


미?!?!


살찐도치작가
넌 꺼뎌 이씨...



살찐도치작가
아무튼.. 많이 이상하고 이상하고 또 이상한 애칭이지만..


살찐도치작가
나름 이쁘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참고로 작가는 살치))


살찐도치작가
그럼 우리 살치살분들!!! 사랑하고 애정해요♡♡


살찐도치작가
손팅!!!

(+작가의 주접)

위에 호석옵 넘넘넘 이뻐요ㅠㅠ


팬픽은 팬픽일뿐 모두 방탄의 희망희망 우리의 제이홉!! 을 잊지 말자구요ㅠ

손팅!!

눈팅 작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