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는 지킵시다, 우리.
#64_1%의 양심이라도


...

..

.


정호석
.....ㅎ


정호석
여기는 아주 그대로군...


호석의 손짓에 열린 비밀의 문.

그리고 그 비밀의 문 끝자락에는 또 다른 곳으로 통하는 길이 하나 나있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들어가는 호석.



정호석
휘익ㅎ


정호석
어디어디 숨어계시나-ㅎ

유유히 휘파람을 불며 그곳으로 들어온 호석.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누군가를 부른다.



정호석
아 진짜..ㅎ 지겨운 자작극도 이젠 힘들어... 응?


정호석
빨리 나오는게 어때? 거기있는거 다 아는데...ㅎ


정호석
참 오래도 여기 있었잖아, 그치?


정호석
어휴... 바깥공기가 그립진 않았어?


정호석
...ㅎ좋은말 할때 나오는게 좋을거야,


정호석
그럼 둘다 좋은거잖아, 나도 힘 안들이고..



정호석
그치? 형..ㅎ

.


.


회의실))


김남준/변호사
다.. 모이셨습니까..?



민윤기/경찰
네,

서여주/변호사
넵...!


김석진/검사
...네..


전정국/검사
네..


김남준/변호사
....좋습니다..


총책임자인 남준, 변호사인 여주, 검사인 석진과 정국, 그리고 경찰인 윤기까지...

모든 인원이 함께 모인 꽤 오랫만의 회의였다.



김남준/변호사
윤기씨께 들었습니다.


김남준/변호사
곧, 이 사건의 의뢰자이자 범인.. 정호석씨의 자택을 털러 가신다고...


민윤기/경찰
...예, 이번주중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실행될 예정입니다.


김남준/변호사
참여인원은 어떻게 예상하고 계시죠?


민윤기/경찰
일단 이 인원 모두, 그리고 약 열명정도의 경찰병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김남준/변호사
...예.. 좋아요...


김남준/변호사
아, 그리고 전검사님.. 다리는 괜찮으십니까?


김남준/변호사
일정 수행하는데 혹시 불편함이 있으시진 않나요..?


전정국/검사
다리 깁스는 내일중으로 풀러 갈 예정입니다.


전정국/검사
수술도 잘 마무리됬고, 재발 가능성도 없어서 지금으로써는 건강에 이상 없습니다.

서여주/변호사
.....


김남준/변호사
...넵, 그럼 계획대로 일정 진행하도록 하죠.


김남준/변호사
윤기씨께서는 일정 잡히는데로 바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민윤기/경찰
...옙, 당연하죠ㅎ


김남준/변호사
그럼... 이만 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팀 인원중 사상자가 발생해서일까, 정숙한 분위기의 회의시간이였다.


...짧은 회의가 끝나고..


민윤기/경찰
....


민윤기/경찰
....저기,


김남준/변호사
......?


김남준/변호사
...무슨..일이죠?


민윤기/경찰
조금 염치없는 말씀이긴 하지만..


민윤기/경찰
...오늘이어서요,


민윤기/경찰
지민이 장례식이..



김남준/변호사
...아,

서여주/변호사
....


전정국/검사
....

꽉))

한편 회의시간 내내 조용했던 여주의 손을 꽉, 잡는 정국.

서여주/변호사
ㅇ...어...


전정국/검사
....


전정국/검사
....(싱긋

서여주/변호사
....아,..

서여주/변호사
....ㅎ


말한마디없는 그녀가 걱정되서였을까, 어두운 표정의 그녀에게 싱긋- 웃어보인다.



민윤기/경찰
아무튼.. 마지막 배웅이니까...ㅎ


민윤기/경찰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번 말씀드렸습니다..


민윤기/경찰
박지민 이자식이... 경찰 된 뒤로 하도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아는 동료들이 별로 없거든요..



민윤기/경찰
마지막 가는 길, 우리 함께 해주자고요...


민윤기/경찰
...외롭지 않게..


마지막, 윤기의 말한마디 때문이였을까..

그 회의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눈에는 점점 눈물이 고이고 있었고,

그건 윤기도 마찬가지 였다.


_작은 성당에서 단촐하게 진행되는 지민의 장례식.

윤기의 말처럼 그들과, 몇몇 경찰들 빼고는 아무도 없는, 그런 장례식이였다.


필요한역/???
아이고...아이고....! 아이고 지민아아...!! 흐윽... 니가, 니가 이렇게 가면... 이 애미는 어찌 살라고오!!!!

필요한역/???
아이고오....! 지민아아...! 지민아아아...흐으윽... 흐윽...


서여주/변호사
.....흐으...

서여주/변호사
...흑..흐윽....

지민의 사진을 부여잡고 연신 통곡하는 그의 어머니와,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사람들..

가슴이 찢어질듯 통곡하며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부르짖는 어머니의 모습을 아는지..

사진 속, 제복차림의 지민은 환히 웃고있었다.



김남준/변호사
.....스윽, (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냄


민윤기/경찰
...흐...흐으...(가장 많이 흐느끼는중


김석진/검사
.......(눈물 참는중


전정국/검사
....흐으...하...(여주 위로하면서 같이 울고있음



그리고.. 그때,

사람들
웅성웅성))

조용하던 장례식장에 돌연, 기자들이 몰려왔다.

아니.. 누군가를 찍으러, 왔다.


기자/들
여기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자/들
지금 어떤 기분입니까,,!


서여주/변호사
ㅇ..어...


기자/들
도대체 여기 온 이유가 뭡니까!!


기자/들
박지민씨를 죽인걸로 아는데..

기자/들
구지 자신이 살해한 사람의 장례식에까지...



전정국/검사
.....?


민윤기/경찰
...ㅁ..뭐야..?


자신을 향해 무자비한 질문을 내뱉는 기자들 사이로 천천히 장례식장에 들어오는 누군가.


기자/들
말 해주십시오, 무슨 생각으로 그랬습니까


기자/들
...하....양심이란게 있습니까?!

기자/들
..김태형씨, 김태형씨...!


김태형
.........


서여주/변호사
....ㄱ..김태형...?

...

..

.


살찐도치작가
태형옵.. 등장...!!


살찐도치작가
갠적으로 태형옵은 진짜... 맘아픈 캐릭터임다..ㅠㅠ



살찐도치작가
ㅠㅠ손팅....!!!!!!

손팅은 작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