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는 지킵시다, 우리.
#7_감기


콜록콜록))

조용한 새벽녘 아침의 정적을 깨는 기침소리.

그 기침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여주였다.

높은 옥탑방 안, 걸래라고 해도 믿을만한 낡은 이불을 덮어쓰고 콜록거리기만 하는 여주의 모습은.

매우, 가여웠다.

서여주/변호사
으...

잔뜩 갈라진 목소리와 펄펄끓는 몸,

여주는 지금

많이 아픈게 분명했다.

서여주/변호사
일어나야 하는데...오늘..회의있는데...

자기몸보다, 일을 먼저 생각하는 여주.

그런 여주가 제일먼저 전화를 한건 다름아닌 태형이였다.

서여주/변호사
-야...


김태형/변호사
-여보세요? 김여주?


김태형/변호사
-빨리와!! 지금 시간이 몇신데..

서여주/변호사
-나..쫌 늦을것같아...

서여주/변호사
-지금..바로 간다고 해도..1시간..?

서여주/변호사
-콜록콜록))


김태형/변호사
-야, 너 아프냐?

서여주/변호사
-몰라...감기걸렸나봐...콜록콜록))


김태형/변호사
-에휴...칠칠맞게..내가 남준이형한테 잘 말해볼게.


김태형/변호사
-넌좀 쉬고.

서여주/변호사
-그래도..나 회의...


김태형/변호사
-하..내가 해줄게...

서여주/변호사
-으응...고마워..


김태형/변호사
-아프지 말고...아파도 밥 잘 챙겨먹어.

서여주/변호사
-고마워...

뚝

서여주/변호사
콜록)) 김태 그새끼가 도움이 되는구나...

서여주/변호사
나는..그럼 더 자야겠다...

툭))

그렇게 여주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드르륵

서울중앙지검의 어는 회의실

그곳에 모여있는 4명의 남성.


박지민/경찰
두리번 두리번))


민윤기/경찰
......(귀찮)


전정국/검사
......하아...


강다니엘/비서
그냥 서있는중))

잠시뒤 문이 열리고...

드르륵))


김태형/변호사
안녕하세요.


전정국/검사
슬쩍))


김태형/변호사
(정국을 보며)씨익))


전정국/검사
......

곧이어 남준이 들어왔다.


김남준/변호사
자, 다들모이셨나요?


전정국/검사
저기, 서여주 변호사가 안왔는데요?


김남준/변호사
아, 여주는 오늘 아파서 대신 이쪽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김태형/변호사
꾸벅))


김남준/변호사
그럼, 먼저 인사부터 나누시죠.


박지민/경찰
ㅇ..안녕하세요!! 서울보라경찰서 강력 2팀 순경 박지민 입니다!!!


민윤기/경찰
경사 민윤기


전정국/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전정국입니다.


김태형/변호사
저는 여주 대타로 나온 김태형변호사 입니다.


김남준/변호사
크흠!!


김남준/변호사
그럼 이제부터 저희가해결해야할 이 사건을 알려드리죠.


박지민/경찰
두근두근))


민윤기/경찰
슬쩍))


전정국/검사
눈빛바뀜))


김태형/변호사
씨익))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