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두자
00; 프롤로그

사랑아막내해
2018.05.30조회수 80

?
그래, 나도 이런거 지긋지긋 하니까 그만둬. 제발!!

?
그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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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0 AM
-삐비비빅 삐비비빅

또 그 꿈이다.

정체 모를 남자가 내 꿈에 나타나 알 수없는 말을 하곤

항상 그 남자의 " 그만두자 " 라는 말을 끝으로 잠에서 깨는 그런 꿈.

벌써 이 꿈을 꾼지도 3개월 째.

점점 내가 무서워진다.

왜 내가 맨날 이 꿈을 꾸는지,

그 남자의 정체가 뭔지.

그리고

" 그만두자 " 라는 말이 의미하는 뜻은 뭔지.

궁금하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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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내가 한 일은

약먹기.

난 우울증 환자다.

뭐를 해도 행복해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의사는 얘기했다. 사랑을 하라고.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뭔 말도안돼는 개소린지.

이여주
아무것도 하기 싫다. 다 때려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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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가 다 떨어져서 밖으로 나왔다.

진짜 나가기 싫었는데.

수면제만 사고 빨리 집에 가야지하는 마음으로 수면제가 있는 코너로 갔다.

수면제를 발견하곤 하나 남은 수면제를 집으려는데

한 남자의 큰 손이 하나 남은 수면제를 집어갔다.

이여주
저어기.. 저 이거 지금 꼭 필요한데..

용기 내어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전정국
ㅎ? 저도 지금 필요한데요? ㅋㅋㅋ

존나 잘생긴 싸가지의 대답 뿐.



전정국
번호 주시면 수면제 드릴께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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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잘못 엮였다.

그만하자_00화_마침

글자수_61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