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판매점[1부/2부]
18화


00:28 AM

전정국
첫날과 같은 배경...

정국시점
아니 조금은 달랐다.

정국시점
이때까지와 다르게 무섭고 어둡고 두려움으로 가득 차버린 가게 안

정국시점
그리고 그 무서움의 절정인 가게 주인이 카운터에 서 있으며

정국시점
날 보고선 미소를 지었다.

가게주인
저희 매장의 특별 메뉴를 다 주문하셨군요?

가게주인
그럼 아직 결제가 되지않은 목숨 스무디 결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정국시점
그 말과 동시에 가게 주인은 칼을 들고 날 쫒아왔다.


전정국
(...!) 으으..!


전정국
' 무서워...하지만... 여주를 구해야해 '

정국시점
나는 죽을 힘을 다해서 뛰었고, 오늘따라 멀게 느껴지는 내 자리를 향해 뛰었다.

정국시점
숨이 벅차오르고 내 속도는 느려져갔다.

정국시점
하지만 가게 주인은 힘든 기색도 없이 날 쫒아왔고 결국 난 붙잡혀버렸다.


전정국
하...으윽..


전정국
ㅅ...살려주세요...윽

가게주인
손님, 결제 시간입니다.

가게주인
지금까지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국시점
가게 주인은 사악하게 웃으며 칼을 들어 날 찌르려했다.


전정국
으윽..!

정국시점
그 순간

(투욱-)

정국시점
칼이 떨어져나갔다


전정국
ㅇ...으어?

여주
하...하지마요..!


전정국
여...여주야..!

가게주인
하아... 골 때리네 진짜

(퍼억-)


전정국
악ㄱ!

정국시점
주인장은 날 내동댕이치고 여주를 붙잡았다.

정국시점
여주가 가게 주인의 일을 방해했던 것이다.

가게주인
(여주의 목을 잡고 들어올려) 지금 누가 그쪽 주인인지 까먹은 것 같은 데

가게주인
다시 알려줄까?

여주
흐으..읍

정국시점
가게 주인은 여주의 숨통을 조여갔고 여주는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전정국
아..아! 유리잔!

정국시점
나는 급히 내 자리의 유리잔을 들어

정국시점
가게 주인에게 던졌다.

(챙그랑 -)

00:48 AM
[7월 25일]

정국시점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않았다.

정국시점
아니, 응급실 소리 수술실 앞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

정국시점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

정국시점
병원이다.


전정국
(...) 으으..

정국시점
눈을 뜨자마자 보인 것은 의사와 간호사들 그리고 수술실 앞 의자에 앉아있는 나

의사
(...) 다행이, 수술 성공하였습니다.


전정국
(...) 아..


전정국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가...감사합니다..


전정국
진짜... 진짜로 감사합니다...

의사
사실 조금만 더 지났더라면 숨통이 끊어질 수도 있었는 데 잘 버텨내주셨습니다.

의사
지금 병실로 옮겨주세요.

간호사
넵, 알겠습니다.


전정국
(폰을 보고선) 7월...25일


전정국
시간이, 돌아왔어.

(삐이이이-)

가게주인
전정국 고객님, 일어나셔야죠.


전정국
어..


전정국
어어??!?

가게주인
인사를 드리러왔습니다.


전정국
가...갑자기 무슨!!

가게주인
지금까지 [목숨판매점]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정국
ㄴ..네에?

가게주인
소중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것은 그 만큼의 대가가 따르겠죠.

가게주인
그 대가는 아마, 생활 속에서 치르게 되겠지만요?

가게주인
아무튼 소중한 사람의 목숨 그리고 시간을 다시 찾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전정국
ㅇ...아


전정국
저...야말로

정국시점
가게 주인이 90도로 인사를 하자

06:16 AM
정국시점
침대

정국시점
내 방 침대에서 일어났다.

정국시점
오늘은 7월 25일

정국시점
여주가 수술을 끝마치고 지금은 병원에서 쉬고있고

정국시점
나는 어느 때와 다름없이, 침대에서 일어나서 폰을 확인했다.


전정국
6시에 문자 온 것은 그대로네..


전정국
(전화걸면서) 진짜..꿈 아니겠지

여주
- 여보세요?


전정국
여주야, 몸은 어때?

정국시점
진짜 여주 목소리다.

정국시점
다른 사람도 아닌 여주 목소리

여주
- 정국아 ! 나 몸 되게 좋아졌다?

여주
- 누가 보면 사고도 안 난 사람같아


전정국
아 정말? 다행이다 ㅎㅎ

여주
- 그치그치!


전정국
나 오후에 병문안갈게. 먹고싶은 거 없어?

여주
- 나는 우리 남친님이 사주는 거 다 좋아요


전정국
남친님?ㅎㅎ 그거 너무 좋다


전정국
알겠어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갈게 쉬구있어!

여주
- 기다리구 있을게!

정국시점
여주가, 살아났다.


망울작가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작가가 찾아왔어요


망울작가
일단 댓글에 이런 것들이 달릴 것 같아요

목숨판매점 완결인가요?

시즌2 안하시나요?


망울작가
등등 이런 질문들이 달릴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립니다


망울작가
목숨판매점은 시즌2가 없으며


망울작가
현재 이 작품 안에서 1부와 2부로 나눠지려고합니다


망울작가
그 소리는 이 목숨판매점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망울작가
자 그러면, 2부에 새로 등장할 등장인물 소개와


망울작가
2부는 어떻게 다룰지


망울작가
그리고 다음편 예고까지 하도록하고 저는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새 등장인물 미리 소개]


김태형
김석진의 친동생이자, 겉은 늘 해맑고 엉뚱하지만 속은 매우 깊고 상처가 많다. 그리고 목숨판매점의 또 다른 이용자, 또 다른 피해자이기도하다.

[목숨판매점 2부 설명]


망울작가
1부에 목숨판매점은 소중한 사람이 죽었을 때 눈 앞에 나오는 가게로 다뤘다면


망울작가
2부는 본인이 가진 상처가 목숨판매점의 기준으로부터 많다고 생각하면 나타나는 가게로 다루려고합니다.


망울작가
이 상처는 아마 태형이와 그 앞으로의 스토리의 떡밥이라고 해도 무관하겠네요


망울작가
아마 진행은 크게 두 개로 나뉠건데


망울작가
정국이의 일상, 태형이의 목숨판매점 일로 이렇게 나눠질까합니다.


망울작가
그럼 다음편 에피소드 19편의 예고를 하고 진짜 끝내도록할게요!

정국시점
잠시 누워있다가 급작스레 생각는 것이 있어 책장 앞에 다가섰다.


전정국
그, 가게를 이용한 사람들


전정국
(...) 꼭 내가 이 책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였어.

정국시점
하지만 그 내용은 심각했다.

정국시점
글이 끝난줄 알았는 데

정국시점
다음 장으로 넘기기 전

정국시점
' 또 생겼다. [목숨판매점] '

정국시점
이 문구가 거슬렸다.

[다음 에피소드에서 만나요]